[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해외에서 줄인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국내로 가져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에 활용하는 국외감축 지원사업이 확대된다.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의 적시 이행과 미래 유망 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투자지원 사업은 330억원으로 커지고 기업 요청이 많았던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오는 19일부터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먼저 온실가스 국외감축 실적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지원 사업은 지난해 60억원에서 올해 330억원으로 확대된다.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직면하면서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점에는 전세계 모든 국가, 국민들이 동의하고 있을 것이다.하지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안’을 두고 상호간 이견도 존재하고 있다.재생에너지와 함께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한축을 담당할 원전을 두고 이견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RE100은 영국의 비영리기구인 The Climategroup에서 주창한 개념이며 Renewable Energy 100%(재생에너지 100% 사용)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이니셔티브이다.하지만 현실적으로 100% 재생에너지만으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경유 1톤 트럭이 단종된다.또 택배차량과 어린이 승합차량의 경유차 등록이 제한된다.연간 15만대 정도가 판매되는 1톤 화물차 시장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경유 1톤 화물차의 생산 중단에 대응해 기존 전기 1톤 화물차와 함께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LPG 1톤 화물차를 새롭게 출시했다.현대차는 LPG 1톤 트럭 ‘2024 포터 2’ 모델과 기아차도 터보 LPG 엔진을 탑재한 ‘봉고 3’ 1톤
해외와 달리 국내 해상풍력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잡한 인허가 절차, 주민들의 반대, 건설 인프라 부족 등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이뤄져 있어 해상풍력을 보급하기에 적절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의 메이저 풍력기업들도 우리나라에 큰 관심을 갖고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하지만 미흡한 정책적 구조, 지원대책, 인프라 등으로 인해 활발하게 해상풍력 보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국내 여러 전문가들도 해상풍력 생태계 구조의 부족과 이를 뒷받침해줄 정부의 정책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국회 회기가 시작될 때 마다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돌아보면 정작 민생이나 법안 보다는 정쟁만 일삼다 저조한 성적으로 끝나고 만다.이번 21대 국회 역시 마찬가지로 평가받는다.지난 2020년 5월 시작된 제21대 국회는 총 2만6,063건(12월22일 기준)의 법안이 발의됐고 이중 9,156건이 본회의를 통과해 35%의 법안통과율을 기록했다.직전인 20대 국회가 법안 통과율 36.5%로 역대 최저라며 지탄을 받았는데, 이번 21대 국회는 이보다 못한 법안통과율로 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올해부터 과적차량으로 인한 도로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4.5톤 이상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이 강화된다.4.5톤 이상 화물차는 도로법 제78조에 따라 고속국도 진입 요금소를 통과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를 통행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에 따르면 측정차로 위반 및 고발건수는 2020년 775건에서 2021년에는 2,848건으로, 2022년에는 3,96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을 둘러싸고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면서 국민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특히 원자력발전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괴담만 무성하게 확대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이에 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은 지난 1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 증진 및 지지기반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각 원자력전문가들이 모여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근거없는 선동과 조작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수입 원유의 중동산 비중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우리나라 수입 원유 중 중동산 비중은 다시 80%를 넘었다.이 기간 동안 7,532만 배럴의 원유가 수입됐고 이중 82.1%에 해당되는 6,181만 배럴이 중동 산유국에서 도입됐다.미주산 원유는 924만 배럴이 수입되며 12.3%에 그쳤고 아시아 원유가 4.3%, 아프리카산이 1.4%로 뒤를 이었다.그동안 중동 의존도가 하락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내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전력산업 생태계의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대응책 마련에 관련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중앙 집중식 송전 시스템에서 탈피해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송전시스템을 장려하는데 목적이 있다.대한전기협회와 한국에너지공단은 ‘분산법 제정에 따른 전력산업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제5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했다.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업계의 변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또한 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국제해사기구(IMO)가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에서 제안한 LPG 추진선박 국제기준을 최종 승인했다.LPG추진선박 기준은 지난 2017년 10월 대한LPG협회가 한국선급에 의뢰해 진행한 LPG추진선박 기준 개발 용역의 수행을 통해 마련됐다.해수부는 지난 2019년 6월 한국선급이 마련한 LPG추진선박 기준을 토대로 IMO 화물 컨테이너운송 전문위원회(CCC)의 107차 해사안전위원회(MSC)에서 세계 최초로 LPG연료 추진선박 개발에 대한 의제를 제안했다.이후 4년여간의 논의 끝에 지난 6월 국제해사기구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집단에너지(지역난방)는 높은 에너지효율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과정에서 주요 수단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는 일반 발전방식보다 에너지 손실이 적고, 에너지 활용률이 30%가량 높다.에너지이용효율의 향상은 대규모의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이어지기에 집단에너지 사업은 친환경적인 사업이기도 하다.또 집단에너지는 분산형 전원확보로 국가 전력수급 다양화에 기여한다.특히 열병합발전소는 별도로 송전선로를 확충하지 않아도 건설할 수 있어 송전손실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제78차 UN총회 기조연설에서 CFE(Carbon Free Energy, 무탄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CF연합(Carbon Free Alliance)’ 결성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우리나라처럼 재생에너지 여건이 불리한 국가들에게 RE100은 막대한 비용 부담을 비롯한 한계가 존재하기에 다양한 CFE로 범위를 넓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보다 현실적으로 달성하자는 것이다.국내 에너지정책을 총괄하는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산업실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하는 R
유럽 등 환경 선진국들은 탈석탄을 주창하고 있고 전기차로 대표되는 무공해차로 100% 전환하자며 세계 주요국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석유 중독에서 벗어나고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며 궁극에는 탄소중립 시대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하지만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소비는 오히려 늘고 있다.중국, 인도 등 향후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발도상국들이 세계 화석연료 증가를 견인중이다.본 지는 창간 26주년 기획으로 세계 화석연료 소비 추이와 전망, 에너지 안보와 화석 자원 개발간 상관 관계 등을 3회에 걸쳐 연재 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2023년 정기국회의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를 오는 10월 10일 착수한다.국정감사 기간은 10월 27일까지 18일간이며 한전,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피감 기관 61곳이 대상이다.다음은 산업부 관련 국정감사 일정이다.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는 휘발유, 경유, LPG 부탄에 적용되는 유류세율을 인하중인데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면 내년 교통에너지환경세 징수액이 올해 보다 4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정부 분석이다.정부는 내년 국세 수입 예산안에서 대표적인 유류세인 교통에너지환경세 수입을 올해 보다 37.5% 증가한 15조 3,258억원으로 편성했다교통에너지환경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두 가지 석유제품에 부과되는데 이와 연동되는 교육세, 지방주행세, 부가가치세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소비자 부담액은 이 보다 더 크게 늘어나게 된다
[에너지플랫폼뉴스]제주는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그중 2022년 도내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약 19.2%를 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전력 수급 불균형이 발생돼 최대출력제한이 329회 발생되었다.(15년~22년 총합계 기준)현재의 전력 시장은 하루 전 전력 시장만 운영하고 있어 하루 전 이후 계통 여건 변동에 대한 실시간 가격기능이 부재한 상황이다.현재 태양광 중심의 분산 자원 보급 확대로 계통 운영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향후 재생에너지가 증가하게 되면 실시간 변동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EU와 유럽 각국이 횡재세 등 에너지위기 대응 긴급조치를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이슈 브리핑에 따르면 EU집행위원회는 높은 에너지가격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10월 도입한 전력시장 긴급 개입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EU집행위는 긴급 개입 조치에 대한 검토 보고서를 통해 기존 조치가 에너지시장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현 시장 수급 상황이 상당 수준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최근 전력가격이 MWh당 80유로 미만으로 낮아졌고 가스 가격도 크게 하락해 안정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올 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경영진이 직접 미래 에너지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발굴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과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하는 플랫폼인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을 오는 24일과 25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개최키로 한 것. 포럼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을 비롯해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등 SK이노베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 공급망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질서가 재편되고,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공급망 관리는 필수적인 가운데 산업부가 우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를 종합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를 개설한다.산업부는 지난 5월 ‘소부장 특별법’이 ‘소부장 및 공급망 특별법’으로 확대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인 소재·부품·장비산업 공급망센터(이하 공급망센터)’를 개소하고 19일 코트라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공급망센터는 해외무역관을 보유한 코트라를 총괄센터로 무역협회(국제무역통상연구원), 기계산업진흥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정부가 2030년까지 에너지 전문인력 2만명 육성을 목표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한다.‘인재양성전략회의’는 전 국가적 차원에서 종합적·체계적인 인재양성정책을 수립·관리하고, 범부처 협업을 통해 인재양성과 관련된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월 1일 출범됐다.관련 전략에 따르면 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와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 5대 핵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되는데 지난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해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 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