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A사는 위험물 안전관리법령에 근거해 자가주유소를 설치하고 자기 회사 차량을 대상으로 석유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자가주유소’란 석유 판매 목적이 아닌 자기 회사 소유 차량 등에게 급유할 목적으로 설치하는 석유 저장 시설로 버스회사나 자동차 운전학원 등에서 주로 설치 운영하고 있다.그런데 A사가 자가주유소를 설치할 때 B사도 투자해 B사 소속 차량들이 급유 받는 방법을 고민중이다.더불어 A사는 업무용 SUV 등 회사 렌트 차량과 통근버스 등 용역차량, 리스한 업무용 승용차 등 계약서상 A사가 전용으로 사용하는 사실이 명확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2012년 9월에 중고 외제 차량을 구입한 A씨(남, 34세)는 2013년 2월 용인시 소재 한 주유소에서 혼유를 유발해 보험금 1000만원을 편취했다.A씨의 지인인 B씨(남, 28세) 역시 같은 해 10월에 수원시 소재 모 주유소에서 같은 차량으로 혼유를 유발해 차량 수리비 명목 등으로 보험금 1700만원을 받았다.# C씨(남, 25세)는 2014년 3월 중고 외제 차량을 구입하고 2014년 6월부터 1년여에 걸쳐 안산시 소재 주유소 등에서 총 7회의 혼유를 유발해 보험금 6300만원을 받았다.경유승용차인 것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세계 최대 산유국의 세계 최대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사의 기업 공개를 앞두고 사우디 정부가 중국에 투자를 요청했다.사우디는 국영 기업인 아람코의 지분중 5%를 내년까지 매각해 약 1000억불, 한화로 110조원 규모의 국부펀드를 만드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이와 관련해 최근 아람코는 중국 국영 석유사인 시노펙(Sinopec)에 내년에 예정된 자사의 기업공개에 투자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사우디는 아람코의 상장을 기회로 중국 국영 석유사의 투자를 유치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원유 판매처를 확보하려 한다는 분석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휘발유 등 폭발성이 강한 위험물을 취급하는 주유소에서의 금연을 아예 법으로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민건강증진법에서 주유소 내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지만 허점이 있어 아예 법에 못박겠다는 것이다.국회 서영교 의원(무소속, 서울 중랑 갑)은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주유소내 흡연 금지 규정 명문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증진법에서 주유소내 흡연시 처벌할 수 있는 근거는 마련되어 있지만 지자체에서 조례를 만들지 않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울산 동북아 오일허브 구축이 국제석유거래업종 신설 허용으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투자자 유치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울산 오일허브 사업에 시동을 건 울산북항사업 합작법인인 코리아오일터미널(주)이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 수년 동안 탱크터미널 구성을 위한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울산 북항과 남항으로 이원화돼 대규모 탱크터미널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는 점에서 오일허브를 활용해 직접 석유 물류 사업도 수행할 수 있는 외국계 기업들이 얼마나 많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저유가 상황을 일본은 해외자원개발의 기회로 삼는데 우리나라는 투자나 진출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일본은 공적 분야의 해외자원개발 진출이 활발해지는 반면 우리나라는 공기업인 석유공사의 자원개발 참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민간 중심의 자원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출자나 융자 같은 금융 지원 역할에 머물렀던 일본은 2000년대 들어 해외자원개발 전문 공공기관인 인펙스(Inpex, ㈜국제석유개발제석)를 설립하고 해외 자원확보를 위한 총체적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특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유가 상승과 정제 스프레드 확대 영향으로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 수출액이 2014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석유수출액은 8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특히 3월 석유 수출액도 30억80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2015년 6월 이후 최대 실적을 보였다.또한 5개월 연속 상승 추세다.석유수출 증가는 유가 회복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과 정제 스프레드 확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정제 스프레드는 정유사들이 판매하는 석유 제품 단가에서 원유 가격을 뺀 것으로 수익성 지표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19대 국회에 이어 20대에 국회에서 또 다시 입법 시도된 국제석유거래업종 신설이 결국 허용되면서 동북아 오일허브 건설에 탄력이 붙은 전망이다.국회는 지난 30일 본회의를 열고 울산에 건설중인 오일허브 등을 무대로 활동할 국제석유거래업 신설 내용을 담은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국제석유거래업은 보세구역에서 석유를 거래하거나 석유제품 등을 혼합, 제조하고 거래하는 사업을 의미한다.여수에 이어 울산에 건설 추진중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에 외국 기업 참여나 투자 등을 유도하기 위해서 국제석유거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정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공사가 자영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정부가 운영중인 안심주유소 가입 확대를 유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정부가 상표권자인 알뜰주유소 품질 불합격율이 증가 추세로 신뢰도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알뜰주유소 기름값 인하를 위해 정부가 지원을 약속한 셀프주유기 지원은 올해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알뜰주유소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실시하는 평가에서 안심주유소 가입시 배점 확대를 추진한다.안심주유소로 불리는 석유품질인증제도는 석유관리원이 주유소와 협약을 맺어 연중 20회 이상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시장 경제에서 가장 나쁜 행위중 하나는 카르텔과 우월적 지위 남용이다.하지만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는 자원부국이 자원빈국을 대상으로 이같은 불공정 행위들을 강요하며 시장 주도권을 휘두르고 있다.에너지 시장의 대표적인 카르텔인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바로 그렇다.OPEC은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량 조정 등을 통해 시장 수급과 가격을 통제하고 있는데 원유 전량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우리나라 같은 자원 빈국은 그저 벙어리 냉가슴 앓는 수 밖에 없다.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물건을 사는 측이 아닌 파는 측이 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19대 대선 정의당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에너지 공기업 노조 대표들과 정책협약식을 갖는다.이 협약을 주도하는 시민사회단체인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이하 에너지네트워크)는 오는 3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정의당,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전국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가스기술공사지부와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19대 대선 정책 토론회’를 열고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와는 ‘정책 협약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리는 협약식에서 심상정 대선 후보는 에너지 공기업 민영화와 시장화를 목표로 한 기존의 에너지 정책을 완전히 중단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저유가 장기화로 호황을 누리던 석유 소비 증가에 제동이 걸렸다.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수송 석유 소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 감소폭도 상당하다.1월 소비가 크게 증가한 수송용 LPG는 2월 들어 소비자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소비도 다시 줄어들어 수송연료 가격이 소비량 변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석유공사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량은 올 해 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월 651만 배럴이 소비됐던 것이 올해 1월에는 6.9% 감소한 605만 배럴에 그쳤다.2월 소비량도 전년 같은 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 합동으로 진행중인 에너지상대가격 개편 공동 연구의 중간 결과가 이달 말 도출되면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한 TF를 만들어 논의한 후 다음달 중으로 중간 보고 형태의 공론화가 모색될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중간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안을 확정짓겠다는 입장이다.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차관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자원위원회 법안소위에 참석해 정부 합동으로 추진중인 수송연료 상대가격 체계 연구 용역 일정을 소개한 것으로 확인됐다.수도권 미세먼지 저감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는 휘발유와 경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거래소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한 계약 체결중 경쟁매매 비중이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자상거래에서 석유를 구매하는 주유소의 상표는 자가상표 즉 비 정유사 상표가 절대 비중을 차지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석유전자상거래를 통해 유통된 석유는 2억8775만 리터로 그 전 달 보다 23.6% 늘었다.유종별로는 경유가 1억9232만 리터를 차지해 1월 국내 소비량의 9.8% 수준을 기록했고 휘발유도 8.9%에 해당되는 8587만 리터로 나타났다.주요 석유제품의 내수 소비량중 약 9% 정도가 한국거래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인 ESS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가 친환경에너지 요금 할인 특례제도 개편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개편 핵심은 신재생에너지를 더 많이 설치할수록 더 많은 전기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현행 제도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이 총 전기사용량의 20% 이상인 경우에 한정해 전기요금의 10%를 할인해주고 있다.하지만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20% 기준을 완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의 50% 만큼을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신재생에너지와 ESS를 함께 설치할 때 현재는 전기요금 추가 할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들어 2월까지 수입 석유가 소량씩 통관,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휘발유는 일본산, 경유는 러시아산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우리나라와 경유 황함량 기준이 동일하게 적용받는 중국산 경유 수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달리 오히려 국내 정유사들이 중국에 상당량의 경유를 수출중이다.석유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수입된 석유제품은 휘발유가 7만4960배럴, 경유는 2만5000배럴로 집계됐다.수입 휘발유는 2월에 모두 통관된 것으로 일본에서 도입됐다.경유는 1월과 2월에 각각 1만410배럴과 1만4950배럴이 수입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자원개발 공기업인 석유공사가 핵심 자산 등을 매각하거나 신규 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에 가칭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자원개발 투자에 따른 실패로 재무상태가 악화되면서 무리하게 자산을 매각해 부채비율 감축을 시도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감안한 일종의 제동 장치를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국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은 최근 석유공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석유공사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내부 의사 결정 과정에 일정한 제한을 두는 방안을 제안했다.어기구 의원에 따르면 석유공사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일시적으로 국제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안정적 상승 기조로 조만간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내수 기름값 안정을 위해서는 알뜰주유소 셀프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열고 국제유가 동향 등을 점검했다.국제유가는 산유국의 감산 이행으로 지난 1~2월중 배럴당 50달러 중반까지 상승했지만 최근 조정과정을 거치고 있다.두바유의 경우 일시적으로 5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약보합세를 유지중으로 국내 석유 가격도 유가 하락 효과가 반영중이다.다만 향후 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각종 사회적 병폐나 안전사고 같은 위협 요소들을 ‘근절(根絶)’시킬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하지만 사람이 모여 사는 곳에 부조리가 없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은 이상향에서나 가능한일이 것이다.LPG나 LNG 같은 가스체 연료와 관련한 안전사고 역시 마찬가지다.무색, 무취한 특성상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감각 수단으로는 그 존재를 쉽사리 파악할 수 없고 폭발성도 높지만 그 편의성과 경제성 때문에 가스연료는 가정에서의 취사나 난방용은 물론이고 수송,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대중적인 에너지이다.그래서 안전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운영 평가 항목에 기름 판매 가격 배점 높아, 압박 수용 불가피-고속도로 주유소들이 휘발유 등 석유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하면서 인근 일반 주유소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석유유통사업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도로공사도 겨냥해 석유유통시장에 대한 부당한 개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기름 판매 가격은 사업자의 경영적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구조로 고속도로 주유소들이 기름을 싸게 판매한다고 일반 주유소들이 시비를 걸 수는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이다.더구나 고속도로주유소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공기업인 도로공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