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경주 지진 발생 이후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인 정부가 연내 에너지시설 내진 등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경주 지진 이후인 지난 9월 23일,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와 5개 분과를 구성하고 에너지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추진 중이다.원전, 석유, 가스, 전력, 광산․지역난방 등 에너지 산업 분야별로 5개 작업반을 구성, 운영중인데 올해는 지진 대책을 마련하고 2017년은 사이버테러, 물리적 방호 상태 등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까지 5개 분과별로 월성원전, 평택과 울산
[지앤이타임즈 김신 편집국장]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믹스를 구축하는 것은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축중 하나다.국가가 지향하는 이 둘의 정책 기조는 하지만 일부 대목에서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 왔다.편리하고 안전하며 값싼 에너지로 각광받는 도시가스가 에너지 복지의 수단으로 인식됐고 확대 보급 정책이 추진되는 한편에서는 LPG가 그 자리를 내어주고 소비가 위축되면서 에너지믹스가 훼손되는 그림이 그려졌기 때문이다.그런 측면에서 정부가 국고를 지원하면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는 노력은 두 마리 토끼를 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동절기를 앞두고 석유제품 품질 기준이 바뀌어 적용된다.품질기준이 변경 적용되면서 하절기용 석유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되면 행정처분을 받게 되기 때문에 유통 단계 품질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필터막힘현상 등을 유발하는 경유의 경우 오는 11월부터 강화된 품질기준이 적용되면서 주유소 등 석유판매사업장에서는 하절기용 경유 재고를 제때 소진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품질기준 과 검사방법 고시’에 따라 유통단계 석유품질 검사기준을 여름용에서 겨울용으로 변경 적용한다.자동차용 휘발유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요트 등 레저 선박이 접안하는 마리나 항만에 주유소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정부는 해양레저산업 경쟁력 강화을 위해 규제 완화를 추진중인데 그 일환으로 마리나항만에 주유소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선박주유소는 석유사업법령에 근거해 석유판매업으로 등록해야 하는데 마리나 항만의 특성상 지자체 조례 등을 통해 규정된 석유판매업 등록 요건의 도로 인접 규정 등을 준수하기가 어려웠다.주유소 부지의 한쪽 면이 길이 20m 이상 도로와 인접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마리나항만에 선박 주유소 설치가 곤란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국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셋째주 기준 내수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7.7원 상승한 1418.6원, 경유는 8.1원 오른 1213.2원을 기록했다.2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정유사들이 내수 시장에 공급하는 가격이 인상 추세이기 때문이다.실제로 10월 둘째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대비 리터당 13.5원 오른 1355.1원, 경유는 21.1원 상승한 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도로공사 계열인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 판매 가격이 알뜰주유소 평균 보다 리터당 20원 넘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뛰어난 가격경쟁력으로 고속도로 주유소의 석유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도로공사는 18일 기준, 단풍철을 맞아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많은 전국 ex-oil 주유소의 석유 판매가격을 발표했다.18일 기준 휘발유 판매가격이 가장 싼 곳은 중부고속도로 음성(통영)주유소로 나타났고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양방향)주유소와 서해안고속도로 함평천지(목포) 주유소가 뒤를 이었다.이들 휴게소의 휘발유 1리터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OPEC이 오는 11월 열리는 총회에서 생산량 조정에 합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은 오히려 원유 생산을 늘리거나 증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주목을 받고 있다.석유정보망에 따르면 주요 산유국들의 원유 생산 증대 및 증대 계획으로 세계 석유시장에 과잉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우선 리비아 국영 NOC사의 Mustafa Sanalla 회장은 지난 14일 기준 리비아 원유 생산이 Ras-Lanuf항, Es-Sider항과 Zueitina항의 운영 재개와 하루 5만 배럴 규모의 리비아 동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등유에서 식별제를 제거하고 경유와 혼합한 가짜석유를 제조, 판매한 일당이 적발됐다.특히 이들은 주변국들로부터 실제로는 수송연료인 경유를 수입하면서도 세금을 피하기 위해 유류세가 부과되지 않는 정제유로 위장 수입한 사실도 확인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석유 제조 및 정제유 위장 수입 등의 방식으로 경기․인천․충남․경북 등 전국 12개 주유소에 유통한 혐의로 총책인 최 모씨(50세), 자금책 이 모씨(42세)씨 등 총 28명을 검거하고 이중 1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 일당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해 들어 매월 평균 16곳이 넘는 주유소가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업 주유소 현황 자료를 집계, 발표하는 주유소협회 가장 최근 통계인 7월 기준 전국 영업주유소 수가 1만2058곳인 것을 감안하면 영업 주유소 수는 조만간 1만2000곳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주유소협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전국 영업주유소는 그 전 달 보다 13곳이 줄어든 1만2058곳을 기록했다.또한 올해 들어 7월까지 폐업한 주유소는 총 116곳으로 나타났다.월 평균 16.6곳이 문을 닫고 있는 셈이다.현 추세가 유지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형 기후변화 대응 사업모델을 반영한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European Bank for Reconstruction and Development)과의 협업 사업이 GCF 이사회에서 승인됐다.이번 사업은 그동안 승인된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사업 중 최대 규모, 최다국가 대상 사업으로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 친환경에너지타운, 스마트팜 모델이 사업 분야에 포함돼 주목을 받고 있다.GCF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14차 이사회에서 한국형 기후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경유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 폐지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부담금 면세 폐지 가능성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선 것.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경유 차량에 대한 세제상 혜택은 없으며 경유차를 비롯해 특정 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 중과세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또한 EURO(유로)5·6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의 폐지 여부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수송연료간 상대가격비중 조정에 대해서는 현재 조세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원에 의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내수 석유가격이 소폭의 반등세로 돌아섰다.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국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그 전 주에 비해 리터당 4.2원 상승한 1410.9원을 기록했다.경유도 4.5원 오른 1205.1원으로 반등세를 보였다.내수 석유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정유사의 내수 시장 공급가격이 상당폭 올랐기 때문이다.실제로 10월 첫째 주 기준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그 전 주 보다 리터당 34.8원 오른 1341.6원, 경유는 41.7원 상승한 1102.6원/ℓ을 기록했다.국제유가 역시 OPEC의 생산량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난 14일, 오후 3시 32분경에 발생한 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 건설 현장 안전사고가 배관내 잔류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잠정 추정되고 있다.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의 지하화 건설현장 과정에서 울산 남항 건설로 부이(Buoy) 이설, 신규 원유배관 설치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울산기지 입구부 밸브지역 내 매설 원유배관 피그 클리닝(Pig Cleaning) 준비 작업을 진행하다 인명 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현장 인부들은 매설 원유배관 130m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배관 청소후 시멘트 충진상태로 매립할 예정이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소비자들은 특정 정유사의 상표를 보고 주유소를 방문하지만 판매되는 석유제품의 상당수는 해당 정유사와 무관하다는 지적이다.국회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 을)이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석유제품 혼합판매 비율은 올해 8월 기준 35.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판매 즉 '석유제품 복수상표 자율판매'는 국내 4개 정유사의 상표를 달고 영업을 하는 주유소에서 다른 정유사가 공급하거나 수입한 휘발유나 경유를 혼합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즉 특정 정유사 상표를 도입하기는 했지만 실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본지는 최근 카드뉴스를 통해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전력공기업 한전의 방만 경영을 질타한 바 있다.100조가 넘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데도 연간 10조원이 넘게 거둔 영업이익으로 빚을 갚아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려고 힘쓰기 보다는 배당이나 특별상여금, 과도한 복지기금 조성 등 내부 잔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당시 기사의 핵심이었다.한전은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7876만원에 달하는 ‘신의 직장’으로 꼽히고 있다.지난해 13조원에 달하는 당기 순익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경영 실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조세재정연구원,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교통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4개 국책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에너지 상대가격 개편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다.휘발유와 경유, LPG 등 주요 수송 연료간 상대가격 조정을 전제로 하는 이번 연구는 올 봄,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세를 올린 미세먼지의 주요 유발 인자에 대한 공방에서 출발했다.경유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수도권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됐고 정부가 특별대책을 발표하면서 다양한 경유차 수요 및 운행 억제 방안을 마련중인 상황이다.그 중 하나가 수송연료간 상대가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면세유 부정 유통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석유 불법 유통 법정 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에 면세유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확인 권한이 없어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김정훈 의원(새누리당, 부산 남구 갑)이 석유공사에 요청해 제출받은 ‘국내 면세유 공급 물량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안상 공급물량 등이 미공개인 군부대용을 제외한 나머지 확인 가능한 농업, 어업, 임업, 선박용 면세유 공급물량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55억9900만 리터에 달했다.용도별로는 외항선박용이 115억300만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비석유사업자에 의한 불량 석유 제조 및 유통, 소비 적발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비석유사업자는 석유사업법령에 규정돼 법적 등록 절차 등을 받은 석유대리점,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 이외의 사업자들중 석유를 대량 소비하거나 가짜석유 등을 불법 제조, 유통시키는 사업자를 뜻한다.연료 대형 사용처에는 버스회사나 승용차 보유가 많은 운전면허학원 등이 포함되는데 이들은 자체 저장탱크와 주유시설을 갖추고 소속 차량에 직접 급유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값싼 가짜석유 등을 사용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최근 5년 동안의 한전 매출 총 이익률이 200% 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영업이익률은 애플이나 삼성 등 글로벌 기업보다도 높다는 지적이다.국회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 갑)에 따르면 한수원을 비롯해 남동발전 등 5개 발전사의 1kWh당 전력 제조원가는 2012년 81원에서 올해 상반기에 62원으로 5년 동안 23%에 해당되는 19원이 줄었다.국제유가 하락 영향 때문이다.하지만 해당 기간 동안 한전의 1kWh당 전력판매단가는 99원에서 108원으로 오히려 9%에 해당되는 9원이 올랐다.이에 따라 한전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국이 신재생에너지, 효율향상, 수요관리 등 총 6개 분야의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에 중점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국제무대에서 공식 발표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우태희 차관이 오는 1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에 참석해 에너지신산업 등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신기후체제 관련 정책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세계에너지총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에너지 국제 행사로 글로벌 에너지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 기업 전시회, CEO 회의, 장관회의 등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