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LPG내수가격이 큰 폭 오를 것으로 예고돼 서민 연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됐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천연가스 열량범위제도 도입 방안을 확정했는데 소매사업자인 도시가스업계의 불안이 여전히 불식되지 않고 있다.
국제 원유가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중이지만 북미지역의 가스 가격은 추락세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큰일이야 큰일, 가스공사 주주들도 한전 주주처럼 소송 준비한다면서? 정부는 어쩌자구 에너지단가를 무작정 묶어만 두는지…….”
자영업계가 카드사를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했다.
임원급으로 보이는 지긋한 중년 남성이 젊은 직원들과 함께 무대에서 율동을 한다. 또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했다. 어느 업체의 장기자랑 대회인가 하겠지만 바로 2012년 신재생에너지 신년인사회 한 장면이다.
바이오디젤은 수송연료 중 유일하게 상용화된 신재생에너지다.
대구시가 수송 연료 시장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택시 업계의 경영 환경 개선 앞에 시민 안전은 없는 듯하다.
이제 도시가스사들에게 신규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많은 도시가스 CEO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았다.
바이오매스 에너지원으로 각광받는 펠릿보일러 제작사들이 연쇄 폐업하면서 애꿎은 소비자와 선발 생산사들만 애를 먹고 있다.
정부의 알뜰주유소가 기름 시장 가격을 내리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주유소업계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알뜰주유소 런칭을 강행했다.
2011년은 에너지업계에 명암(明暗)이 함께 한 해였다.연초부터 시작해 1년 내내 계속된 물가 불안에 시달린 소비자들은 정부와 에너지 기업을 싸잡아 비난하고 성토했다.
빠르면 오는 2월 한-미 FTA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분야도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교수신문이 올 한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엄이도종(掩耳盜鐘)’을 선정했다.
‘서민생활 안정위해 협조해달라’매번 LPG가격 결정시마다 정부가 LPG공급사에 말하는 주문이다.
개별소비세는 사치성 소비 품목에 중과세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특별소비세가 지난 2008년 이후 명칭을 바꾼 세목이다.
모든 큰 변화에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있기 마련이다. 관건은 시행하는 측에서 반대의견도 최대한 반영하고 설득해 큰 탈 없이 변화를 이끌어 가는 것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이오디젤 고시 개정이 예정된 시일을 넘어 자꾸 표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