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사용 사상 최대치’. 이제 익숙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좀 이르지 않나! 아직 7월인데, 그리고 초복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오는 11월이면 모든 CNG차량에 관해 재검사 기준이 적용된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자동차관리법에 CNG차량 용기의 재검사 제도가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화석 연료는 머지않은 시점에 고갈 될 것이다'라는 시그널이 여기 저기서 흘러나오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기름값 인하에 앞장선 SK에너지가 계열 자영 주유소 사업자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 활동에 힘을 쏟고 있는 지식경제부 정책에 일부 제동이 걸렸다.
생활문화의 발달과 에너지 소비 급증은 자원의 유한성과 환경오염의 심각성으로 국내외적으로 강력한 대책이 구체화되고 있다.
법원이 주유소와 충전소의 도로점용료 과다 징수에 문제가 있다고 판결했지만 국토해양부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정유사는 당초의 기름값 인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유소는 정유사의 가격할인요인을 자체 흡수했다는 이유로 지탄을 받고 있다.
에너지 업계에서의 해묵은 논쟁중 하나는 지역난방과 개별난방의 효율성 문제다. 이러한 문제는 최근 들어 지역난방 사업자와 도시가스 사업자간의 연료분쟁으로 이어지고 있고, 과학적 검증이 부족한 가운데 정부는 녹색산업육성을 앞세워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집단에너지’확대정책을 내놓아 지역난방사업자와 도시가스사업자간의 갈등이 깊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역곡주유소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서울 강북구 화계주유소가 석유관리원과 석유품질보증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6번째 주유소가 됐다.
정부가 LNG와 LPG의 균형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해 양 연료간 합리적 역할 분담 방안을 찾겠다는 것으로 환영할 만 하다.
지난 해 8월, CNG 버스폭발로 인해 버스의 안전과 대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탱크교체와 점검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으면서도 CNG버스보급은 계속할 것이라고 한다.
규정 등을 담은 ‘도시가스사업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존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공급 독점 구조가 깨질 수 있다.
중고 LPG자동차를 일반인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해 불법 석유 유통으로 탈루되는 세금만 4조원대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유류세 징수액이 20조원을 넘는 것을 감안할 때 약 20%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우리나라는 세계 제8위의 석유 수입국이다. 우리나라 수입 원유의 대부분은 두바이유라는 점에서 두바이 유가가 유류 관련 정책의 기준이 되고 있다.
보일러업계의 수출판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석유유통산업의 허리 역할을 맡는 석유대리점 업계가 휘청거리고 있다.
석유산업에는 유사 석유가 말썽인데 도시가스업계는 유사 고객센터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정부의 산업정책에 관한 평가는 동서는 물론 나라마다 그리고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