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탄소중립 실행력 강화와 전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1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정승일 사장 취임 후 두 번째로 단행된 이번 개편에서는 ▲현장중심 안전관리 체계 재정립 ▲에너지효율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연대와 협력의 에너지생태계 기반 구축을 중점에 두고 실시됐다.이는 정승일 사장이 ‘2022년을 탄소중립을 위한 실행의 원년으로 삼겠다’라는 새해 구상의 첫걸음이며 지난해 11월 선포한 탄소중립 비전인 ‘ZERO for Green’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자체 개발한 육불화황(SF6) 분해기술로 국가철도공단이 보유한 CO2 837만톤에 달하는 SF6 350톤을 감축하는 협력에 나선다.한전과 철도공단은 지난 28일 ‘2050 탄소중립’의 적기 달성을 위해 ‘SF6 분해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SF6(육불화황)는 ‘황’과 ‘플루오린(불소)’의 화합물로 절연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의 2만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전력산업 전환분야 탄소중립 밸류체인 혁신을 주도할 ‘KEPCO 탄소중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앞으로 전환분야 탄소중립 최고 심의기구로 전략방향 수립과 대내외 소통 채널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28일 ‘KEPCO 탄소중립추진위원회’ 출범식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전환 부문 탄소중립을 향한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KEPCO 탄소중립추진위원회는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의 37%를 차지하는 전환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방향과 주요 정책을 논의하고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장기간 소요되는 송전망 건설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투자가 확대된다.확대되는 재생에너지를 수용할 수 있는 전력망의 유연한 운영을 통해 계통 안정화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박기영 차관 주재로 한전 등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전문가 및 업계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전력계통 혁신 간담회’를 통해 전력계통 혁신방안을 발표한다.먼저 지난 9월 수립한 전력망 계획인 제9차 장기 송‧변전설비계획에 NDC 상향을 반영한 전력망 보강 계획을 수립한다.특히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전에 선제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국내 현존 최고령 석탄발전소인 호남화력발전소가 오는 12월 31일을 기해 가동을 중단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호남화력이 반세기 동안의 전력 공급 역할을 마치고 퇴역한다고 밝혔다.호남화력발전소는 1973년 유류발전소로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오일 쇼크 이후 1985년 석탄발전소로 전환됐다.전력이 부족했던 1973년 준공 당시부터 48년 간 여수산단을 비롯한 지역사회와 국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해왔지만 탄소배출, 미세먼지 저감 요구가 국내외적으로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사업자가 폐지 의향을 밝히면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내년 4월부터 전기요금에 반영되는 기준연료비를 2회에 나눠 9.8원/kWh(4월 4.9원/kWh, 10월 4.9원/kWh) 인상하고, 기후환경요금은 2.0원/kWh 인상된 단가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올해 도입한 원가연계형 요금제의 도입취지에 맞게 국제 연료가격 상승분과 기후・환경비용 증가분을 반영하되, 코로나 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부담을 고려해 조정시기를 내년 4월 이후로 분산했다.◇ 기준연료비 9.8원/kWh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가 최근의 이상 기후변화를 고려해 발전소 설계 시 주위 환경 조건을 고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기술기준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전기협회는 23일 ‘2021년 제2차 한국전기기술기준위원회’를 열고 ▲ 2021년 하반기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KEC 제·개정안 ▲ 기술기준 6단계 2차년도(2021년) 사업계획안의 의결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위원회에서는 발전소 설계 단계에서 기후변화 등의 환경 조건을 고려하는 내용과 국제표준(IEC)에 의한 직류계통 접지 규정 신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국내 해상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추진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의 개발과 건설, 운영과정에 성과와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고 국내 해상풍력 유관기업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3일 ‘국내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한 서남해 실증사업 사례공유 워크숍’을 한전 아트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서남해 해상풍력 실증사업은 60MW 규모로 현행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로서 개발 6년과 건설 3년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월 준공 된 이후 2년 간의 운영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단순 참여형으로 진행됐던 전기안전대상이 정책 경진대회 등 실무적 대회로 변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4회를 맞은 전기안전 부분 최대 행사인 전기안전대상 포상 행사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전기안전 공모전’으로 확대‧개편 운영한다고 밝혔다.‘전기안전 공모전’ 확대·개편안은 그동안 포스터전, 사진전 응모 등 단순 참여형 행사에 그쳐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수렴 창구로서의 역할이 다소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내년 부터는 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내년 1분기 전기 요금이 동결된다.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 전력 요금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유보한다고 밝혔다.전기요금 산정 기준이 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올랐는데 공급 가격에는 반영하지 않기로 한 것.한전에 따르면 2019년 12월 이후 2020년 11월 동안의 기준 연료비 대비 실적 연료비가 kg 당 178.05원 상승했고 kWh당 29.1원의 인상 요인이 발생됐다.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유연탄, LNG, B-C유 등 전력 생산 연료 가격이 kg당 467.12원으로 기준연료비 대비 6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하고 안전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건설현장을 보유한 98개 공공기관의 안전 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 8월 처음 실시됐다.이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안전경영체계의 우수성과 안전활동 노력을 인정 받아 2등급(양호)을 획득했다.평가 첫해인 점을 감안, 이상적인 수준의 안전능력을 의미하는 1등급에 도달한 기관은 없어 2등급이 실질적으로 최고등급이다.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SK그룹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17일 열린 SK온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SK온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최재원 수석부회장은 17일부터 지동섭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SK온 각자 대표 직을 수행하게 된다.최 수석부회장은 성장전략 및 글로벌 네트워킹을 맡고, 지 대표는 경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SK온은 지난 10월 1일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전기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100% 자회사이다.SK온 이사회 의장직은 기존과 같이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이하 플래츠)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최대 수혜국이 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지난달 막을 내린 COP26에서는 국제사회가 2040년까지 모든 신차의 무공해차 전환을 선언함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런 가운데 플래츠는 한국이 가까운 미래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플래츠는 “한국이 선진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투자에 힘입어 향후 3~4년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점할 것”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신 기자]15일 제주도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과 관련해 제주에너지공사가 보유 시설물 피해 확인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중이다.공사에 따르면 비상 종합상황실 주재로 보유하고 있는 발전설비, 전기실 등 시설물에 대해 ‘지진 발생에 따른 시설물 안전 점검 체크리스크’를 활용해 점검을 진행했다.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추가적인 여진에 대비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발전설비 운영과 안정적인 신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차기 대선 후보들에게 탈핵을 정책 의제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는 시민연대 출범식이 열렸다.녹색연합 등 환경 시민단체들이 연합한 ‘2022 탈핵 대선 연대’가 15일 출범식을 가진 것.2022 탈핵 대선 연대는 전국 65개 단체들의 연대체로 대선 기간 동안 탈핵의 시급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선후보와 차기 정부에 탈핵을 주요 정책 의제로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으로 알려졌다.출범식에서 조현철 녹색연합 공동대표는 ‘양심있는 시민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며 탈핵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분산에너지 의무화 대상이 대기업 중심의 에너지다소비업체 뿐만 아니라 택지개발사업자나 도시개발사업자를 비롯해 일정규모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신축건물 소유자등도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연간 에너지 소비 합계가 2000Toe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산에너지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대상·규모 등은 향후 충분한 숙의를 거쳐 마련할 예정이며 발전원도 신재생에너지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난 7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이 확정된 후 1년여가 지난 시점에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현 가능성에 대해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오는 13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국가 탄소중립 추진전략 활성화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2021년 제8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정상필 기자] 재생에너지는 기존 발전원보다 상대적을 비싼 전원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시 전기요금 정상화에 대한 소비자의 수용성을 검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사단법인 에너지컨슈머는 6일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자원경제학회, 기후‧에너지시장연구원과 함께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에너지시장, 요금에 대한 소비자 수용성 확대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자원경제학회 박호정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은 120GW 수준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태양광 발전설비만 500GW 이상 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김예나 기자]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전기화물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중이다.하지만 전기화물차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기존 경유 화물차 폐차 비율이 극히 낮아 대기개선 효과는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국회 예결위 예산 심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보급된 전기화물차는 1만4,320대에 달했다.전 년 보급 댓수인 1,118대와 비교하면 12배 넘게 증가했고 그 숫자 만큼 경유 화물차가 대체되면서 대기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하지만 전기화물차 구매 과정에서 이전 보유 차량을 폐차시키는 비율이 극히 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너지믹스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환하더라도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1일 인터콘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력산업 역할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2021년 제7차 전력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자리에서는 탄소중립시대에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전력산업의 역할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전기요금 및 전력시장 체계 개선 등 신규 전력산업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과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