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 민간LNG산업협회 김창규 부회장]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2023년은 러-우전쟁 및 이-팔전쟁, 호주 LNG터미널의 파업과 파나마·수에즈 운하 운항차질 등으로 인해 국제 LNG 가격이 어느해보다 급변했던 한해였다.국제적으로 불확실성이 확산되었던 한해였지만 우리나라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한 기민한 대응으로 국내 LNG 수급에 차질없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다.특히 자가소비용직수입제도는 더욱 활성화돼 2024년 현재 약 22개의 직수입사가 올해에도저렴한 연료도입을 통한 국가 에너지 도입비용 절감에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원자력, 정보통신, 환경, 건설부문 등의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7건(150종)을 오는 3일 공표한다고 밝혔다.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발주청이 엔지니어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할 때 인건비(노무량) 산정의 기준이 되는 자료이며 적정대가 지급을 통한 기술서비스 품질 제고 및 고급인력 유입 등 엔지니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다. 2017년 한국엔지니어링협회를 표준품셈 관리기관으로 지정한 이후, 관리기관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신년사 :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오권택 회장] 변동성이 큰 세계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특히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소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탈탄소화 및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 중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지난해 정부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개최하여 청정수소 기반 생태계 전환과 수소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특히 수송부문의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으로 ▲상용차 중심의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확대 및 충전 편의 개선 ▲
[신년사 :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정경일 회장] 지난 2023년도는 우리 모두에게 힘겨운 한해였다. 세계적 인플레이션으로 위기 상황을 마주하게 됐고 금리 인상, 원자재 인상 등으로 인해 많은 산업분야가 혼란과 위험이 가중됐다.이처럼 어렵고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더 큰 발전과 새로운 희망으로 향하는 든든한 토대를 만들었던 시기이기도 하며 특히 방사선 기술산업은 타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돼 복합소재, 첨단제품 등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해라고 생각한다.최근 방사선 기술 산업은 전통산업을 넘어 첨단산업에서 활용되고 미래 주력산
[신년사 :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강정구 회장]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지난해에는 수소 수급이나 품질, 계량, 제한공급 문제 등 충전소 부족과 잦은 고장으로 연료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수소 차를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쳐 드렸다.초저온으로 저장하고 초 고압력으로 충전하는 수소 충전소 운영은 항상 위험이 따르고 있다.상시점검 기술개발 정보교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소 충전소 운영이 가능하다.우리 협회는 수소 차를 소유한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신년사 : 한국전기연구원 김남균 원장] 2023년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과 초전도체 이슈, 생성형 AI 등 과학기술이 크게 주목받은 해였다. 최근 대내외 환경이 좋지 않아 올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많은 이로움을 주는 ‘큰 기술’ 창출에 나설 것이다.한국전기연구원은 그동안 765kV 초고압 전력설비 국산화, 차세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원전 제어봉 구동장치 제어시스템, 한국형 배전자동화시스템(KODAS),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등 공공의 이익과 관련된 분야에서 선진국들과 경쟁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수년 전 중동의 한 왕족이 항공료를 지불하고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수십 마리의 ’매‘를 탑승시켜 화제가 됐다.제한적으로 항공기 화물칸을 통한 동물 수송이 허용되지만 일반 객실 좌석 탑승은 금지되는데 중동 항공사에서 ’매‘는 예외다.고대 시대부터 매를 이용한 사냥은 중동 왕족들에게 허용된 일종의 ’권위‘에 해당됐고 현대 중동에서도 매는 왕족이나 귀족을 상징하는 고귀한 존재로 해석된다.세계 최대 자원 부국인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이자 세계 최대 기업 가치를 가진 아람코가 한국 정유사의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매
[신년사 : 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 김규용 회장]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푸른 용의 해가 밝았다.길고 길었던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사회경제적 분위기가 코로나19가 끝나도 지속되는 모양새다.공공요금의 점진적 인상 소식과 전반적인 생활 물가 인상에 따른 국민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아직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도 안정화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한국석유일반판매소협회는 이러한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도 생업 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년사 : 한국풍력산업협회 박경일 회장]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았다.항상 에너지 업계의 발전을 애쓰시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임직원 여러분과 구독자 그리고 풍력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이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소망한다.예부터 청룡은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또 사신(四神) 가운데 해가 떠오르는 동쪽을 담당하는 만큼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풍력발전 또한 새로운 시작과 성장, 도전과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최근 세계적으로 풍력산업은 이자율 상승과 공급망 병목현상이라는 난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
[신년사 :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 최근 세계경제는 예상치 못한 무력 충돌, 청정 에너지 전환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자원지도의 재구성,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 등 획기적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고물가-고금리-저성장 고착화로 뉴 레짐(new regime) 시대에 진입해 있다.전기산업계도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기회 삼아 생존 경쟁에서 승자가 되기 위한 전략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시대적 요구를 받고 있다.우리 진흥회는 ‘전기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의 수립과 완성을 통해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및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는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정부가 올해부터 한전을 대신해 송전망 건설 시 발생하는 난제 해결에 직접 나선다.산업부는 지난해 12월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와 서해안 송전선로 등 국가 핵심 전력망을 적기에 건설하기 위해 인허가, 보상 등의 특례를 강화하는 특볍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범부처 전력망위원회를 신설해 계통건설과 관련한 입지, 갈등조정 등의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지방자치 본격화로 주민 반대에 따른 인허가 지연, 지자체 간 갈등이 확대되는 등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전력수요가 지난 21일 91.6GW로 올 겨울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반적인 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정부가 밝혔다.일단 지난 해 12월 최대 전력 수요인 94.5GW 보다 올해 수요가 낮다.원전 22기 가동으로 13.7GW의 예비력을 확보중인 것도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내년 1월 이후 다시 기온이 하강하고 폭설이 동반된다면 수요가 최대 97.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필요시 7.8GW의 추가 예비자원이 동계 수급 대책으로 이미 확보되어 있어 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정부는
[에너지플랫폼뉴스 박병인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 음성군 금왕산단에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HD현대중공업과 하이리움산업은 액화수소 수송선에 탑재할 용기의 1/100 크기로 모형탱크를 제작해 단열성능, 기밀성 검증에 나선다.부산정관에너지는 계절·시간별 차등요금제 등 신규 전기요금제 실증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을 열고 액화수소 탱크·센터, 계시별 전기요금제 등 실증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먼저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최초 액화수소 제품, 저장탱크 검사지원 센터를 구축해 액화수소 관련 제
[에너지플랫폼뉴스 송승온 기자] 산업부는 27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2023년 글로벌 에너지 정책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인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공급망 교란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 증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주요국의 에너지정책 동향과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 에너지 정책환경이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를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에너지 안보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복합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이
[에너지플랫폼뉴스 정상필 기자]SK온이 글로벌 수준 핵심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배터리 생산장비 지능화를 추진한다.ICT 기술을 활용해 장비 효율을 극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SK온은 26일 백호프오토메이션, 시스코, 아이에프엠일렉트로닉, 한국야스카와전기, 우원기술과 배터리 생산장비 제어 및 통신시스템 고도화 협력을 위한 6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온은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기술과 서비스 성능, 품질, 안정성을 검증하고 생산장비 지능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해 대규모 장비 개조 없이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탄소중립 핵심 분야인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소를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탐사에 착수한다.석유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한반도 권역별 종합 2D·3D 물리탐사 및 전산재 처리를 통한 상용화급 대규모 CO₂저장소 확보’ 국책과제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양대, SK어스온 등 분야별 전문기술을 보유한 7개 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한양대(연구책임자 변중무 교수)가 주관 연구기관으로 과제수행을 총괄하며, 한국지질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예나 기자]정부가 차량용 요소수 원료인 요소의 공공 비축 물량을 방출중인 가운데 재고 물량은 6개월분을 유지중이라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업들의 대체 물량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증가, 공동구매 성과에 힘입어 21일 국내 재고 및 반입 예정 물량은 6.6개월분을 기록중이다.중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요소 수급 불안 가능성이 제기됐던 11월 30일의 3개월분과 비교하면 20여일 만에 2배가 증가했다.조달청은 22일 추가로 국내 요소수 제조사와 6,000톤의 공공 비축을 추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국내 요소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해외자원개발투자금의 세액공제가 다시 가능해지게 됐다.당초 조세특례제한법에는 해외자원개발사업자가 자원개발에 투자나 출자를 하는 경우 출자금의 3%를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하는 규정이 마련되어 있었다.하지만 2013년에 일몰되면서 현재는 기업들의 해외자원개발투자금에 대한 세액공제가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회 양금희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 갑)이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3년 동안 세액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예산 및 기금운용액이 총 11조 5,188억원으로 확정됐다.에너지 관련 예산은 5조원에 근접했는데 야당 측의 반대로 난항을 겪던 원전 관련 예산도 당초 정부 안이 반영됐다.국회는 21일 본회의를 열어 내년 정부 예산안을 확정했는데 이중 산업부 예산은 올해 본 예산 보다 4.0%에 해당되는 4,452억원이 증액된 11조 5,188억이 편성됐다.이중 에너지 관련 예산은 4조 8,914억원이 책정됐다.이를 통해 산업부는 에너지안보 강화, 원전생태계 경쟁력 강화, 에너지 복지 확대 등을 통
[에너지플랫폼뉴스 김신 기자]내년에도 나프타와 LPG 제조용 원유에 할당 관세가 적용된다.LPG, 천연가스도 수입제품 전량이 무관세 지원된다.기획재정부는 내년 정기 할당관세, 조정관세 세부 운용계획을 확정했는데 원유, LPG, 천연가스도 포함됐다.‘할당관세’는 산업경쟁력 강화, 물가안정, 세율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의 40%p 범위 내에서 관세율을 가감해 적용되는 탄력관세 제도이다.나프타와 LPG 제조용 원유는 3%의 기본세율이 매겨져 있는데 할당관세를 적용해 상반기 중 각각 1억배럴과 2,000만 배럴 한도 내에서 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