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유조선 등에 의한 해양 유류 누출로 인한 오염을 구제하기 위해 기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황주홍 의원(국민의 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은 14일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배상과 관련한 기금 마련 근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현행 법상 선박에 의한 유류오염 손해배상책임은 그 선박 소유자에게 있다.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선박 소유자는 선박 소유자의 손해를 전보하거나 배상의무를 이행할 담보 재정능력이 있는 보험자 등과 유류오염 손해배상 보장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또한 유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사태 이후 디젤 자동차 판매가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용 디젤차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가 프랑스에서 시도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코트라(KOTRA)의 프랑스 파리무역관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017년 예산 법안에 기업용 자동차의 디젤 연료에 대한 부가세 감세(80%) 혜택을 내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가솔린 연료에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현행 부가세율은 디젤과 가솔린 등 연료의 경우 20%가 부과되는데 프랑스 정부는 가격이 저렴하고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은 디젤 연료 사용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공공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법률안’이 대표발의 됐다.이 법안을 발의한 국회 우원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 을)은 가칭 ‘한수원 정치개입 방지법’으로 이름 붙였다.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해야 하는 기관, 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는데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정부가 지분을 50% 이상을 소유한 기관에 대해서만 적용된다.정부 지분이 50% 미만인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기관 명의로 선거운동을 하더라도 아무런 제재가 없는 셈이다.이와 관련해 우원식 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에너지 관련 시민단체가 탈핵 시민 운동과 연계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에 나선다.‘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는 청와대 인근의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10일, 오후 1시 ‘박근혜 정권 퇴진! 탈핵*에너지전환 촉구!’를 주제로 시국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시국 선언 참석자들은 핵발전소 이슈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 단체, 핵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소속 단체 회원 등으로 알려졌다.이 단체는 시국 선언을 추진하려는 배경과 관련해 ‘최근의 국정 문란 사태는 일부 민간인과 주변인들에 의해 좌지우지 된 사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정부가 동절기 저소득층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 동절기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접수를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겨울 처음 시행됐는데 생계, 의료 급여 수급 대상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포함해 49만5000 가구가 혜택을 받았다.하지만 올해부터는 수급자 편의제고를 위해 주소·사용 에너지원·가구원 등의 정보변경이 없는 기존 수급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석유제품을 포함한 위험물 관련 시설에 대한 사고 예방 의무 준수에 소홀할 경우에 적용되는 처벌 강화가 추진된다.국회 박남춘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 갑)은 3일 위험물안전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고 안전 의무 위반과 관련한 형벌 규정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현행 법에서는 석유 제조 및 저장 등 위험물시설에서 사고 예방과 관련한 준수 위무를 위반한 경우에 대부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내지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만 부과하면 된다.이에 대해 박남춘 의원은 ‘2003년 법 제정당시의 사회적 공감과 금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미국와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클린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제주 하얏트호텔에서 미국 에너지부와 한·미 양국간 청정에너지 정책 현안과 양자간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9차 한·미 청정에너지 정책대화(Clean Energy Policy Dialogue)’를 열었다.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에너지신산업 정책과 클린에너지 기술 정책방향을, 미국은 에너지 효율 및 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자국의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특히 기술협력 분야에서 현재 양측이 함께 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에 최종 비준했다.3일 국회 본회의에서 비준 동의안이 통과된 것인데 외교부는 이날 유엔 사무총장에게 비준서를 기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파리에서 채택되고 올해 4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서명된 파리협정은 지난 달 5일 발효요건이 충족되면서 30일 후인 이달 4일 공식 발효될 예정이었다.우리나라에 대해서는 비준서 기탁 후 30일이 경과한 12월 3일 발효하게 된다.파리협정은 선진국만이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담토록 한 기존의 교토 기후체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가 온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올 여름 폭염으로 가정용 중심으로 큰 폭의 전력 소비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소비량 증가세를 보였다.산업통상자원부는 3분기 전력 소비량이 총 1262억 kWh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가 늘었다고 밝혔다.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지난해 4분기에는 그 전년 같은 기간의 전력 소비량에 비해 0.9%가 감소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1분기에는 1.8%, 2분기는 1.5%, 3분기에도 4.3%가 늘어나고 있다.3분기 소비량은 산업용이 1.1%, 일반용 7.8%이 늘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서울시 산하 서울연구원이 조사한 서울시민의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불만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은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 지수 및 가정용 전기 누진제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가정용 전기 누진제에 대해 설문 대상의 거의 대다수인 97.9%가 인지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났다.또한 이 중 76.9%가 누진제도에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보통은 15.4%, 긍정적인 인식은 7.7%에 불과했다.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시대에 뒤떨어지는 제도’라는 응답이 61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핵심으로 당정 차원의 논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내년 1월 시행, 동절기 한파시 올해 12월 소급 적용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되는 것과 관련해 해당 T/F에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다만 주택용 누진제 개편은 본격적인 동절기 개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라는 점도 확인했다.일부 언론 등에서는 전기요금 당정 TF가 전기요금 개편안 공청회를 11월에 개최한 뒤 바뀐 전기요금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잡았다고 보도했다.또한 한파 등으로 12월 사용량 급증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한전 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 산하 원전에서 일하고 있지만 용역과 정규직 사이의 피폭량에 차이가 있다는 주장이다.한전은 안전사고 사상자중 도급직 비중이 월등히 낮다는 분석이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우원식 최고위원)가 24일 현 정부의 공공부분 비정규직 실태를 지적하며 발표한 자료에서 언급된 내용들이다.을지로위원회가 공공부문중 에너지 분야와 관련해서 꼽은 대표적인 문제 사례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위험에도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는 대목이다.한국수력원자력의 경우 정규직 직원 평균 피폭량은 0.11mSv에 그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아랍에미레이트(UAE) 바라카 원전 4기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될 사업법인과 운영법인에 우리나라의 한전과 에미리트원자력공사가 공동으로 투자하는 공동투자사업계약이 체결됐다.바라카 원전은 우리나라가 지난 2009년 수주한 최초의 해외 원전수출사업이다.이번 계약 체결로 한전은 9억불(한화 9900억원)을 사업법인에 투자해 일정 지분을 확보하게 됐는데 원전 운영 기간인 향후 60년간 494억불(약 54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정부측은 전망했다.또한 한-UAE 양국간 관계가 기존의 수요자-공급자의 계약 관계에서 바라카 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앞으로 1MW 이하인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도 공용전력망을 활용해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전력계통 접속을 요청할 때 한전 부담으로 변전소의 변압기 등 공용전력망을 보강해 망접속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소규모 신재생에너지발전전력의 거래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1MW 이하의 신재생 발전설비를 소규모로 규정하고 있는데 공용전력망 이용은 지난 9월에 이미 전기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이달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그 동안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업자는 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당정 테스크포스(TF)에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3배수로 완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TF에서 해명했다.여당인 새누리당은 지난 8월에 정부와 공동으로 전기요금 TF를 구성하고 개편 방안 등을 논의중인데 현행 6 단계를 3단계로 줄이는 등의 방안에 합의하고 다음달 공청회를 열어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전기요금 당정TF 실무지원단은 공식 자료를 통해 ‘현재 전기요금 당정 TF는 주택용 누진제 개편방안에 대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 중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친환경 자동차 보급 주력 정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의 주형환 장관이 전기자동차 동호인들을 만났는데 추경 예산을 통해 지자체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산업부는 16일, 주형환 장관이 한양대 아이디어 팩토리 카페에서 전기차 동호회인 EV Where 회원 등 전기차 이용자 13명과 만났다고 밝혔다.실제 전기차 이용자들을 만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제언을 듣기 위한 자리로 이날 참석한 동호인들은 대부분 2년 이상 전기차를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산업부에 따르면 참석자 대부분은 전기차 이용에 만족하고 있지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당정 테스크포스가 구성돼 논의중이고 여당의원인 조경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개편방안을 담은 개정 법안까지 발의한 상태인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와 관련해 주무부처가 올해 동절기 이전에 개편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공식 확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전기 누진제 관련 공식 자료를 통해 ‘산업부는 주택용 전기요금 개편을 본격적인 동절기 개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누진제 개편 시점과 관련해 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전기요금을 책정하는 한전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일부 지적을 해소하기 위해서다.14일 열린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위조 부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체하지 않고 원전에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실이라면 안전이 최고 가치인 원전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 추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국회 김규환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따르면 해외에서 품질시험을 받은 1만1740개의 원전 부품 중 현재까지 파악된 허위 부품은 총 369개로 전체 부품 중 3.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이 중 96개의 부품은 별도의 교체 없이 해당 원전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어 원전 안전이 무방비 상태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원자력발전소 운영 확대와 관련해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늘려야 한다는 의견을 처음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유섭 의원(새누리당, 인천 부평갑)이 원자력문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원자력 국민인식조사 주요 5대 지표 추이’ 자료에 따르면, 원전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지난 2013년 8월 45.7%에서 올해 8월에 28.4%로 17.5%p 급감했다.반면 같은 기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은 17.4%에서 29.5%로 12.1%p 급증했다.특히 지난해까지 33.7% 대 21.1%로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월등히 앞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주택용 전기에 적용되는 누진제 위법성이 없다는 첫 판결이 나왔다.다만 정부는 누진제 개편 의사를 밝히고 있고 국회를 중심으로 누진 단계 축소 등과 관련한 개정 법안이 발의된 상태로 어떤 형태로든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98단독 정우석 판사는 6일 판결을 통해 누진제에 근거해 납부한 요금을 돌려 달라며 주택용 전기 소비자 17명이 한전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원고 패소를 결정했다.누진제는 현재 가정용 전기에만 적용받고 있는데 소비량에 따라 6단계로 나눠져 있고 사용량에 따라 최대 11배가 넘는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