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글로벌에너지네트웍(회장 김영훈)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대표 김병용)가 지난 24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36차 PBEC(태평양경제협의회: Pacific Basin Economic Council) 총회(8/24-26)에서 환경상을 수상했다.

PBEC 환경상은 PBEC 산하 환경위원회가 99년부터 환경보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환경친화기업을 선정, 기업의 환경보호에 대한 역할을 강조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제정한 상.

역대 PBEC 환경상 수상에 있어서 에너지 기업이 선정되기는 일본 오사카가스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특히 대구도시가스㈜의 환경상 수상은 국내 에너지 기업으로는 최초이며 국내기업으로서는 현대자동차와 POSCO가 제4회 환경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성그룹을 모태로 한 대구도시가스㈜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 소형 열병합(Co-gen) 발전 및 구역형집단에너지사업(CES: Community Energy Supply System) 등으로 대표되는 환경친화형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DICE)를 운영, 한·몽골 국제 태양광·풍력 공동연구사업(Solarwin) 등 환경보전 프로젝트를 국내외에서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도시가스㈜는 지난 해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제1회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 기업부문 최우수상 및 실무자상을 수상하는 등 환경보전에 힘써 왔다.

PBEC 은 태평양 연안국가의 상호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됐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를 포함한 21개의 회원국과 1천1백여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역내 최대의 다자간 민간경제협력기구다. 이번 PBEC 서울총회에는 총 21개 회원국에서 기업, 정부, 학계, 언론계 인사 등 약 6백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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