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고휘도 유도등 포함 10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의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협약등에 대응하기위해 지난해 접수된 인증품목 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관공 효율관리실 서백호팀장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라이트라이프(주)의 고휘도 유도등을 비롯한 10개 제안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사전작업으로 공단에서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백호팀장은 또 22일 공단 내부전문가에 의해 1차서류 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3월중순에 2차 외부전문가에 의해 평가를 거쳐 예비 대상품목을 선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는 그동안 매년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의 대상품목을 확대해 왔으며, 그결과 지난 96년 6개 품목으로 한정되던 고효율에너지기자재가 올해 2월 현재 31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되었고 향후 그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이로 인한 에너지절감량은 지난 2003년의 경우 약39만9천 TOE로 가정․상업부문 에너지소비량 3천517만8천TOE의 약 1%를 절약했으며 금액으로는 약 1천7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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