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교육 일반 모두 감소, 산업용만 큰폭 증가

9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7% 증가했다.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은 모두 감소했으나 산업용이 크게 늘어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2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9월 전체 전력판매량은 368.71억kWh로 지난해 9월 판매량인 362.54억kWh보다 1.7% 증가했다.

부문별 전력판매량은 주택용 53.94억kWh, 일반용 86.85억kWh, 교육용 6.12억kWh, 산업용 204.71억kWh이다. 주택 일반 교육용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3.3% 6.8% 감소했으나, 산업용은 6.4% 증가했다.

이는 화학제품, 석유정제, 자동차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산업용 전력판매는 2009년 6월 이후 2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9월 최대 전력수요는 2일 기록한 7106.1만kW로, 전년동월대비 3.2%증가했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7688.5만kW이었다.

한편 전력시장에서 평균 계통한계가격(SMP)은 133.51원/kWh를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4.7% 증가했다.
이는 발전연료비 상승과 전력수요 증가로 인한 고비용 발전기 가동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