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 2억원 포상

거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절전가향왕’ 선발에서 1등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정부차원에서 최초로 선발하는 ‘절전가향왕’은 절전대책 기간인 지난 2012년 8월~2013년 2월까지 산업부가 각 지자체의 절전활동의 7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광역지자체 3곳, 기초지자체 10곳을 우수지역으로 선정했다.

산업부 한만희 차관이 김한표(새누리당 경남 거제)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포상대상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6월경 2억원의 인센티브를 각 지자체에 지급할 예정이고,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전력수급상황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절전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하고자 국민발전소 건설을 선포했으며, 핵심정책으로 절전 우수지자체를 절전가향왕으로 선발해 표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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