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의 기술지원과 인증시험 수행에 따른 결과

용기밸브 제조사인 영도산업(주)(사장 이광호)은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용기밸브와 안전밸브의 유럽인증(E-Mark)을 취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의 1년간의 기술지원과 인증시험 수행에 따른 것으로, 영도산업의 2개 제품은 향후 양산 및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유럽인증을 받은 제품은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핵심부품으로 작동압력이 700기압에 가까운 초고압 제품으로서 해외에서도 1개사의 제품만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의 가스제품 해외인증을 총괄하는 박기동 안전관리이사는 “지난 6월 티유브이슈드체코(TÜV SÜD Czech)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유럽인증에 필요한 모든 시험을 공사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국내 부품 제조사는 유럽인증 취득기간 단축, 취득비용 절감 및 기술지원 등으로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사의 자동차부품 해외인증인 E-Mark 이외에 유럽의 CE, 호주의 AGA, 북미의 ETL 인증 등 국내 제조사의 수출지원을 위해 기술협약 및 기술교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