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등 204개 사업자에 697억원 지원
글로벌전문기업·혁신기술 등 정부정책 적극 반영
에기평은 ICT 기반 스마트 플러그와 스마트 가전 상호운영성 확보를 위한 통신모듈 및 시험규격 개발 등 총 100개 과제에 대해 우림기계 등 20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총 69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은 110개, 대기업 10개, 연구소 17개, 대학 56개, 기타 11개 등이다.
산업부는 신규지원과제 검증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최종 선정과제수 대비 1.5배수의 과제를 공고하는 경쟁공모방식을 도입한 바 있다.
경쟁공모는 공고 과제 중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신규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상위과제 및 과제수행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총 94개 과제를 공모해 259개 사업계획서가 접수됐으며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100개로서 2.6대 1의 경쟁이 진행됐다. 특히 중장기과제는 공모과제 대비 1.5대 1의 경쟁을 보였다.
하반기 신규과제는 글로벌에너지전문기업 육성, 에너지혁신기술 및 혁신아이디어형 등 정부정책 및 시장상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입된 목적지향형 R&D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에너지 R&D 성과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강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에너지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효율향상, 신재생, 전력 및 원자력 분야 11개 중소기업에 3년간 2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에너지시스템 변혁을 견인하기 위한 혁신적 에너지기술 확보를 위해 나트륨 이차전지, 15% 유기태양전지, 연료전지 백금촉매 저감기술, 전기활성 미생물을 활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나노융합 절연소재, 생물학적 석탄 고품위화 기술 등 6개 기술을 대상으로 3년간 17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에너지기술의 한계극복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 실현을 목표로 대학이 주관하는 25개 과제를 연 3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