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은 지난 4일 폐자원분야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협업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7월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의 바이오·폐기물에너지 연구개발의 부처 간 업무분담 및 협력 논의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연구개발 협력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 ▲R&D 투자 효율성 향상이다.

이에 따라 에기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폐자원분야의 유망기술을 공동 발굴하고 신규과제 기획 평가를 위해 협력해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키로 했다.

또한 폐기물 ‘R&D 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에너지 R&D 전주기에 대한 사업범위를 조율하고 기획과제 상호 보완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안남성 원장은 “폐기물에너지는 국가 에너지정책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핵심 분야로서 부처간 협업이 중요하다”며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전문기업을 육성하고 수출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