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보급량 785MW기록, 발전소 수 3953개소 보급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이 누적보급량 785MW를 기록하면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2일 국내 태양광 관련 산업육성과 태양광발전사업자의 투자 안정화 유도를 위해 별도 의무공급량(태양광) 이행을 위한 판매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달 총 6개 공급의무자로부터 선정용량을 접수받아 16만2000kW의 선정 용량을 공고한 바 있으며 총 4530개소 68만5097kW의 참여자가 접수해 843개소 16만2090kW의 참여자가 선정돼 4.2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발전소의 평균 가격은 11만2591원/REC으로 산정돼 지난 하반기 12만8539원 대비 1만5948원 하락했으며 육지지역은 11만4803원, 계통한계 가격이 육지보다 높은 제주지역은 7만5992원으로 산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100kW 미만의 소규모 사업자에 대해 선정용량의 30%를 우선 선정하고 있으며 그 결과 716개소 7만2115kW의 소규모 사업자가 12년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 받을수 있게 됐다.

한편, RPS제도는 시행 3년차로 지난 2012년 183MW의 태양광설비 보급을 시작으로 2013년 389MW가 보급됐으며 올해 3월까지 212MW가 보급돼 지난해 보급량의 55%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따라 현재 까지 누적보급량은 785MW다.

태양광 발전소 수도 꾸준이 증가하고 있다.

2012년 1115개소에서 이듬해 1901개소, 올해 3월 기준 937개소로 누적 기준 3953개소가 보급됐다.

지역별로는 전남194MW, 전북 147MW, 경남 84MW순으로 높은 보급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밖에도 강원, 경북, 충남, 경기, 부산, 충북 등에서도 최근 급격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공단측은 전했다.

용량별로는 2012년도 970개소, 2013년도 1621개소, 올해 3월 기준 798개소가 100KW이하 소규모 발전사업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RPS를 통한 태양광 별도의무공급량은 480MW로 올해 RPS 태양광 보급용량이 누적용량 기준 1GW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1GW의 발전설비를 통한 발전량은 1314GWh로 이는 300kWh를 사용하는 가구 기준으로 약36만5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수 있는 양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태양광 산업의 활성화와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향후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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