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개발원(원장 오부석)은 12월 2일과 6,7,8일 4일간 본사 별관동 직무교육장에서 2004년도 연구과제 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에서 총 25건의 연구 과제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발표됐으며 내부, 외부 평가위원들은 질의와 의견개진을 통해 연구내용을 평가했다.

올 발표회에서는 특히 지난해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외부 수탁 과제와 현재 진행중인 과제물이 소개되는 등 예년에 비해 발표 과제물이 풍성했다.

또 연구 과제 분야에서도 가스 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에너지 산업 손실방지 기술. 기간 산업설비의 사용수명 검사주기 연장 등 범위가 확대되는 면모를 보였다.

연구원 발표 과제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PE(폴리에틸렌)배관의 융착접합부 검사기술 및 결함판정 기준▲위험등급에 따른 진단기술▲퓨즈콕 일체형 가스누출확인기의 안전성평가 등 수탁과제 13건과 자체 과제 12건 등이다.

양윤영 연구기획팀 과장은 “가스안전연구개발원이 지난 2001년도 국가지정연구원으로 지정되면서 연구 분야가 확대되고 질적, 양적 성장을 해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석유화학사, 정유사 등 관련 업체와 협력체계를 통한 위험 관리 분야 등 향후 연구분야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구개발원은 올해 가스공사, 산자부 등 외부 수탁과제로 19억원의 수익을 올린 가운데 내년에는 수익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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