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4억원 신청, 전년대비 126% 늘어

-산자부, 조기소진 대비 중소기업 우선지원-

산업자원부는 올해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자금에 대한 수요가 22일 현재 2294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동기 대비 12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자금 추천현황은 ESCO 사업이 전년동기대비 390.7%증가한 373억원이고 산업체절약시설 설치사업이 20.5%증가한 574억원, 자발적협약기업(VA)에 대한 지원이 35.2%증가한 192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증가량이 높은 ESCO사업은 과거 조명설비 등 단순설비 개체에서 산업체·건물의 열병합발전시설 설치 및 공정개선 등으로 사업범위가 확대되 자금추천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자부관계자는 올해 에너지절약시설설치자금은 총4580억원으로 작년대비 61.7%가 증가한 규모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추세로 간다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금이 조기에 소진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올해 자금이 조기소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8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결정된것처럼 에너지위기 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자금의 30%인 1374억원을 할당해 우선지원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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