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찾아가는 행사로 탈바꿈

에너리관리공단(이사장 김균섭)은 지난 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정부조달우수제품전참가'를 시작으로 '2005 에너지절약 순회전시회'를 본격화한다.

그 일환으로 에관공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해군항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2005 에너지절약 순회전시회'는 생활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에너지사용기기를 대상으로 고효율제품과 일반제품의 에너지소비량 차이를 관람객들이 직접 비교체험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에너지소비습관을 도모하는 전시회로 총 6개관에 47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내용 품목으로 '에너지절약 종합 정보관'에는 국내 에너지사용 현황과 기후변화협약 등 공단의 주요사업 안내 등을 DVD나 컴퓨터, 현황판을 통해 전시할 예정으로 에너지정보 현황판과 비디오 상영등 총 9개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기기관'은 신재생에너지의 개념과 에너지원별 특징 및 응용사례 등을 소개하고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태양열온수기, 지열냉난방, 연료전지 등 총 8개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대기전력관'은 가정·사무용제품의 미사용중 대기전력 표시와 절전제품 사용효과 등 절전방법을 소개하고 프린터, 스캐너, 세탁기, 선풍기 등 8개품목을 전시하고 '고효율 조명기기관'에서는 일반 조명기기와 고효율 조명기기의 전력소비량을 직접 비교해 보고 형광램프 및 안정기등 8개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고효율 산업설비관'은 일반 산업기기 대비 고효율 산업설비의 에너지절약효과와 제품모형을 전시하고 '취사기기 및 단열,기타관'에서는 일반 가정생활에서의 에너지절약 방법과 시공요령을 실물 전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에관공 홍보교육실 문태원과장은 "기존의 순회전시방식과 병행해 컨테이너박스 형식의 이동식 전시대를 제작해 지방자치단체 행사장과 학교 등 현장을 찾아가는 이동전시를 상시 개최함으로써 순회전시의 기동성을 보다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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