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LPG 시설 안전점검 현장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가 북한 지역에서 최초로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공사에 따르면 기술지도처 연료가스부 장광주 부장 등은 지난 7,8일 양일간 북한 개성공단 현지에 들어 개성공단 입주 회사인 신원에벤에설과 에스제이테크에 설치돼 있는 LPG저장시설의 안전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개성공단내에는 이번에 검사를 신청한 2개 업소를 포함해 총 7개소의 가스 시설이 있는데 LPG충전 1개소, LPG 저장 3개소, LPG사용 시설 3개소가 있다.이중 가스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업소는 6개업 소이며 현재 LPG충전소(용기충전, 30톤)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개성공단 내 가스시설에 대한 검사기준, 기술 검토, 검사수수료, 검사방법 등에 대한 적용기준을 국내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키로 협의한 상황이다.안전공사 관계자는“개성공단에서 가스시설 점검을 받은 신원 에벤에설과 에스제이테크의 LPG 시설은 소형저장탱크 2.9톤 2기로 구성돼 있었다”고 전하고 “공사는 개성공단에 설치되는 가스시설이 향우 북한 전지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