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의원, 대호간척농지 조성위해 정책적 협의 필요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당진화력에서 배출되는 온배수열을 활용한 농어업시설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김동완 의원이 지난 6일 국회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당진화력 온배수열을 이용한 농어업시설단지 조성사업을 협의하고 농식품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당진시 석문면의 대호간척농지에 대규모의 농어업시설 단지를 조성해 수출농업, 농어업 융복합 6차 산업화 추진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당진화력의 온배수열을 이용해 대호간척농지에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양식업도 함께 할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지원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동완 의원은 “대호간척농지는 당지화력에 인접해 온배수를 이용한 시설원예와 양식장 시설의 최적지”라며 “폐수배출이 없는 세계 최초 양식기술을 접목해 대호간척농지가 농어업이 융복합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진화력 온배수열을 활용한 에너지 파크조성 시범사업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식품부의 정책적 협의가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대호간척농지가 수출전략단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대호간척농지사업은 당진시, 동서발전, 당진지역 농어업인이 주관하고 대호간척농지 15ha 규모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370억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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