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과 ACWA Power Int 2017년 6월 완공 및 상업운전 개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터키 키리칼레 복합화력발전사업에 글로벌인프라펀드(GIF)가 약 4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 하고 20일 투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사업’과 ‘포르투갈 리스본 태양광발전사업’에 이은 세번째 투자다.

투자대상사업은 삼성물산과 ACWA Power Int이 터키 키리칼레에 926MW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투자개발사업으로 2017년 6월, 완공 및 상업운전이 개시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주주 및 시공사로, 수출입은행(K-EXIM)은 대주단으로 참여하며, 글로벌인프라펀드는 후순위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정부합동으로 마련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선진화 방안’에 따라 개편 조성한 글로벌인프라1호 펀드(운용사: KDB인프라운용)의 최초 투자다.

향후 글로벌인프라 1호·2호 펀드를 통해 2015년~2016년 투자를 목표로 'A국 풍력발전, B국 수력발전, C국 정유플랜트 등 약 20억불 규모 사업에 대해 약 1600억원 투자'를 검토하고 있어 점진적으로 펀드의 투자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우리기업의 해외투자개발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인프라펀드의 본격적인 투자로 민간자금을 활용한 해외건설투자펀드 조성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타당성조사지원 등을 통해 우리기업의 진출지원과 펀드의 투자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