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W 기준 설치비 68만원 중 40만원 순천시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순천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해 친환경적인 순천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니 태양광 보급사업은 순천시 에너지 기본 계획에 의한 5대 실천분야 사업 중 하나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역점을 두고 있는 순천시 민선6기 역점 시책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1차로 미니태양광 발전기(250W)시범사업으로 관내 150가구에 보급을 완료했으며, 월 301kwh이상 400kwh 전력을 소비하는 가구를 기준으로 약 6313원정도의 전기요금을 줄인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시는 오는 9월 16일까지 2차로 총 2014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할 예정이며, 접수자가 많을 경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관내 아파트별로 10가구 이상 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쳐 신청할 수 있으며, 시가 보급하는 미니태양광 발전기 250W 기준 설치비 68만원 중 40만원을 순천시에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도도 높여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시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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