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뿐 아니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이용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생활 속 하수를 처리하는 물재생센터가 하수처리뿐만 아니라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 생산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물재생센터에서는 바이오가스 연료화 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집광채광, 폐열회수 장치 등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데 생산분야는 바이오가스 연료 열병합 발전, 바이오가스 정제 도시가스화 사업,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사업,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사업 등이다.

물재생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4개의 물재생센터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30%에 해당하는 3만9583TOE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해 활용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목표 생산량 7만TOE 대비 52%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인 ‘서남 바이오가스 연료 열병합발전’, ‘탄천 하수열 이용 지역난방 공급사업’의 가동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생산 목표가 확대됨에 따라 물재생센터 에너지 자립율이 50%가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물재생센터의 적극적인 신재생에너지보급 및 확대로 서울시 시책인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에 기여하고 2020년까지 전력 자립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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