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제어시스템 설치해 풍력발전기 1기 우선 실증이후 15기로 확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27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풍력발전 수용용량 증대를 위한 풍력발전단지 통합운영제어기술 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지난 27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풍력발전 수용용량 증대를 위한 풍력발전단지 통합운영제어기술 개발 및 실증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풍력발전을 통한 전력생산량을 조절하는 통합운영제어기술 개발로 제주 풍력발전의 수용용량을 증대시켜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풍력발전단지 통합운영 제어시스템의 개발성과가 미미해 해외에서 개발되고 상용화된 제어시스템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내달부터 제어시스템을 설치해 풍력발전기 1기를 우선 실증하고 테스트한 뒤 발전기 15기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제어시스템 테스트베드로는 동복·북촌 풍력발전단지가 선정됐다.

도는 10월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와 최종 기술시험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용화 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제주도의 에너지정책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확대에 초점이 맞춰지는 만큼 공사에서도 앞으로 제주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 다각화와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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