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와 공사노동조합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민주노총 산하 공공기관중 최초로 2005년도 임금협약을 타결했다.

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임금협약은 정부가 제시한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인 3%에서 타결됐으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복지수준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선택적 복지제도의 시행과 성과급 지급노력 등 경영실적 향상을 위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체계를 구체적으로 확립해가기로 노사가 합의했다.

공사관계자는 “어려운 사회 여건 속에서 공사 노사는 국가 안전관리라는 막중한 책무의 성공적 수행을 최우선 과제로 상호공감하고 노사가 한발식 양보해 원만하고 조속한 임금협약을 타결했다”고 말하고 “ 공공기관으로서 노사관계의 모범을 보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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