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타는 방식 적용한 귀뚜라미, 인증받아

▲ 귀뚜라미 기름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의 '거꾸로 타는 스텐 기름보일러'가 기름보일러로는 처음으로 고효율 인증을 획득했다.

귀뚜라미보일러(대표 이동국)는 기름보일러에 거꾸로 타는 방식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작업을 지난 2002년 개발에 착수한 이래 3년만에 성공해 본격적인 고효율 시대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거꾸로 타는 기름보일러는 보일러본체를 한국 온돌구조에 맞춘 저탕식구조로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스케일이나 그을음에 의한 전열효과가 떨어질 때 일정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2중 송풍방식을 적용해 화실내 일정 노내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효율에 환경친화적인 연소 성능은 물론 고전열 특성을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분할 혼합 방식에 소용돌이 튜브를 적용해 사용하는 연료나 현장 설치 조건에 따른 예민성을 줄였다.

한편, 기름보일러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 3년간 통계청 자료를 살펴보면 연간 50만대 수준을 꾸준하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보일러는 이번 고효율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타는 스텐 기름보일러가 기름보일러 시장에서 최고의 위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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