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및 민간부문에 적용하고 해외로 기술수출 집중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미래창조과학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정부의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R&D 성과 Best of Best-10을 선정했다.

정부는 미래부, 산업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지난해 7월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해 올해 3월 세부 이행계획을 마련하고 6대 핵심기술 개발에 연간 43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Best of Best-10은 지난 10월부터 11월 동안 개최한 6대 핵심기술 대국민 R&D 성과 발표회에서 각 부처가 발표한 68개 대표 성과 중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 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나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에 적용 가능한 성과다.

신 기후체제 출범이 가시화되고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제시되면서 기술혁신은 새로운 감축수단을 제공하거나 기존 감축수단의 비용 효과성을 높이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대표성과를 그 성격에 따라 기술 상용화 촉진, 정부 주도의 사업 및 민간 부문 적용, 해외로의 기술수출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성이 커서 상용화시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성과는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수요기업 협의체를 통한 기업과의 협력, 출연 TLO 등 전문기관을 통한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해 상용화를 촉진한다.

또 국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단시일 내 적용 가능한 성과는 정부의 실증사업과 공공보급사업에 우선 활용하고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한다.

정부는 향후 신기후체제에 대응한 한·EU, 한·미 과기공동위 등을 통한 국제공동 연구, UN의 기술메커니즘 참여시에도 10대 대표성과를 우선 포함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매년 관계 부처와 함께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대표적 기술혁신 성과를 선정해 발표하고 에너지신산업등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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