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지원 424억, 건물지원 220억, 융복합 150억 지원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모습.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와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센터는 지난 13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공고를 내고 보급일정을 지난해 대비 약 2개월 앞당김으로써 국민들의 신재생설비 설치에 대한 요구를 보다 앞서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태양광, 태양열에너지 등의 설비 설치시 설치비 일부를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며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올해 주택지원사업의 사업예산은 424억원으로 태양광에 102억, 태양열에 50억, 지열에 68억, 소형풍력에 3억, 연료전지에 31억원을 지원한다.

동일 최소행정구역단위에 있는 마을 10가구 이상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마을 단위지원의 경우 약 117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동주택 태양광으로 30억원을 별도 배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지원사업은 2차에 걸쳐 지원접수를 받고 있으며 1차는 25일부터 내달 5일, 2차는 3월21일부터 4월8일가지며 태양광 공동주택은 4월6일부터 8일가지 접수받는다.

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할때는 반드시 정부보급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해 진행해야 하며 접수방법 및 보급사업 참여기업 명단, 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 등은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 ‘그린홈’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물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예산은 220억원으로 태양광에 60억, 태양열에 40억, 지열에 30억, 연료전지에 20억, 기타 에너지원에 20억을 지원한다.

주택을 포함한 모든 건물에 기술개발 결과물을 적용하거나 신기술 실증 후 신기술 등을 적용하기 위해 신재생설비를 시범적으로 설치할 경우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50억원이 배정됐다.

건물지원사업 역시 주택지원사업과 마찬가지로 정부보급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해 진행해야 하며 접수기간은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다.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간 융합사업과 주택·공공·산업건물 등 지원대상이 혼재된 특정지역에 1종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복합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며 사업예산은 150억원 규모다.

내달 1일부터 5월31일가지 2017년도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 및 사업게획서를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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