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보일러 한가지 판매로만은 살아남을수 없다.
귀뚜라미보일러 관악대리점 (주)흥성 김흥심 사장은 귀뚜라미 보일러뿐만아니라 제품에 해당되는 부속품과 자재취급을 폭넓게 하는 대규모 대리점이다.
지상 100평과 지하 200평의 넓은 공간을 모두 활용할수 있도록 작은 부품부터 동파이프, 스텐파이프, 소방자재류에서 보일러에 이르기까지 이곳에 오면 보일러와 관련된 모든 부품들을구할 수가 있다.
대우보일러 판매부터 귀뚜라미 대리점 사장에 몸담기까지 약 20년이 넘는 세월을 보일러 판매에만 주력해온 김사장은 그 만의 발빠른 사업다각화로 불황을 이겨내고 있다.
명실공히 귀뚜라미보일러 대리점들중 백화점형식의 대리점 1호격인 귀뚜라미보일러 관악점 (주)흥성은 사업다각화로 대리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올해부터는 독일에서 수입해온 펌프 시공 및 판매사업에 돌입했다.
(주)윌로펌프와 손을잡고 (주)흥성의 이름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일선가격보다 저렴하게 펌프를 판매하고 있다. 아직은 시작단계라 시공건수는 미미해도 하루 10통이상의 문의전화를 받을정도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김사장의 말이다.
“보일러 시장이 현재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손을 놓고있을순 없죠. 올해는 윌로펌프에 승부수를 걸예정이고 귀뚜라미 본사에서 올해부터 시작한 에어컨 사업도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시행할 생각입니다.”
이미 에어컨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모두 세워놨다는 김흥심 사장은 에어컨 가격이 중저가를 지향한다면 획기적인 가격인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꾸준하게 진행된 홍보전략도 관악대리점만의 노하우가 들어있다.
매월 100만원이상의 광고제작비를 책정해 설비업체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달에 2회씩 쉬지 않고 D/M발송을 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 관악 대리점이라는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켜 줘 살아서 움직이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은게 김사장의 생각.
“언젠가 아파트 보일러 설명회때 설비업체와 건설업체 담당자들을 만나게됐는데 얼굴은 몰라도 (주)흥성이라는 대리점 이름을 기억해주더군요. 정말 뿌듯했습니다.”
처음엔 D/M발송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올까라는 의문점도 있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시공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김사장은 말한다.
그러나 광고홍보도 본사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한다.
“귀뚜라미 보일러는 제가 취급해온 보일러중 가장 제품이 우수합니다. 좋은제품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광고홍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귀뚜라미 관악대리점은 향후 에어컨 사업을 위해 오피스텔과 원룸등을 타겟으로 지속적인 D/M발송을 계획하고 있다. 모든게 꾸준히 진행되어야한다는 김사장의 마인드와 사업다각화로 불황을 이겨내는 (주)흥성만의 노하우가 타대리점들에게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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