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 공장 방문, 투자 확대 등 당부
가스공사 기지 등 찾아 투자 제약 정비 리더십 주문

산업부 주형환 장관이 지난 17일 가스공사 평택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에너지신산업과 관련한 제도 정비 등에 앞장서달라고 주문하고 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중 하나인 에너지 신산업과 관련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전도사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주형환 장관은 21일, LG화학 오창공장을 방문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LG화학 오창공장은 2013년 ESS 배터리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 대표적인 ESS 배터리 생산업체로 사업장에 7MWh의 ESS가 설치․운영중이다.

이 자리에서 주형환 장관은 “정부는 ESS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도개선과 R&D, 해외진출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업계도 이에 맞춰 적극적인 투자와 해외진출을 통해 ESS가 우리나라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조속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LG화학측은 ESS 배터리생산업체로서 사업장내에 이미 설치된 ESS 36MWh에 더해 연내 14.3MWh를 오창공장에 추가 설치하는 등 ESS시장확대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형환 장관은 주말인 지난 17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와 가스공사 액화천연가스(LNG)기지를 방문해 각 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자리에서도 에너지 신산업 참여를 주문한 바 있다.

주 장관은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에게 “에너지신산업 투자를 제약하는 걸림돌을 풀고 제도적 장애물을 정비하는데 가스공사가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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