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5796개소 접수로 5대1의 경쟁률 기록해
소규모 발전소가 31.1% 차지, 충남, 전북, 전남 순 보급돼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올해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모집 결과 총 5796개소가 접수됐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가 지난달 27일 접수를 시작한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은 가중치를 적용한 설비용량을 기준으로 1051MW며 공고물량인 210MW 대비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00kW 미만의 발전소는 총 5148개소로 가중치 적용용량은 568MW가 접수됐으며 100kW이상의 발전소는 총 648개소로 가중치 적용용량 483MW가 접수됐다.

계량평가와 사업내역평가를 통해 오는 27일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공급의무자와 12년간의 공급인증서 판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들어 1분기까지 신규로 설치된 RPS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총1029개소(277MW)며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이 1023개소219MW), 바이오가 2개소30MW), 폐기물이 2개소(14MW), 풍력이 1개소(14MW), 수력 1개소(0.08MW)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설비용량이 100kW미만인 소규모 발전소가 전체 설치용량의 31.1%를 차지하며 지역별로는 충남(44MW), 전북(43MW), 전남(43MW)순으로 보급됐다.

2016년 3월말까지 누적 발전소수는 총 1만7281개소인 6318MW며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1만7039개소, 바이오 71개소, 폐기물 34개소, 수력 73개소, 풍력 38개소, 연료전지 26개소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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