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억 사업비 투자로 2018년 4월 상업운전 실시 계획

▲ 조감도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대림에너지가 우리은행을 포함해 총 6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을 위한 약 17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지난달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포승산업단지 내에 목질계 바이오 매스를 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이다.

목질계 바이오 매스 에너지 사업은 폐목재를 연료로 발전을 하는 방식이다.

CO₂ 감축과 온실가스 저감 및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사업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다.

대림에너지는 포승 바이오 매스 에너지사업을 전담하는 포승그린파워를 2014년 11월 설립했다.

이번 사업은 총 2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대림에너지가 63.3%의 자본금을 납입하는 최대주주로 참여한다. 올해 3월 대림산업이 시공에 들어갔으며 2018년 4월 상업운전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 시설용량 기준으로 시간당 174.3톤의 스팀과 43.2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준공 후 포승산업단지 입주 업체에 양질의 열에너지를 공급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대림에너지 김상우 대표는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발전소 건설에 앞장 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신재생 에너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시장 개척 등 회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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