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자체 대상, 2건 행사 선정해 맞춤형 지원 제공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7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을 시범 적용할 행사를 공모한다.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공단은 각 기관이 탄소중립형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저감 방안 등을 수록한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을 개발했으며 공모전 시행을 통해 선발된 행사에 시범 적용함으로써 행사 가이드라인 시스템을 실제로 구현하고 이를 교육용 영상을 제작해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2건의 행사를 선정해 행사 기획단계부터 인증단계까지 전 과정을 탄소중립형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사전 및 사후 홍보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 보급은 2016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정부 3.0 우수과제로 선정돼 추진중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이드라인 시범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인증량은 지자체의 탄소중립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므로 관심있는 지자체의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시범적용 공모전 응모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공단 누리집(www.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탄소중립형 행사 가이드라인에 시범 적용된 행사는 ‘2016 탄소중립 연말 성과보고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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