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립 이사장 "공단 전체 구매액 최대 90% 중소기업 구매 계획"

▲ 8일 한국에너지공단 본사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왼쪽 세 번째),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왼쪽 네 번째), 김덕재 IT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왼쪽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에너지공단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 지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8일 용인소재 공단 본사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에너지공단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 주관하며 (주)그린팜, (주)다래월드 등 20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공단 구매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기업들의 대부분은 규모가 작아 자사 제품을 홍보하거나 기업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구매상담회를 통해서 공공시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한국에너지공단 구매담당자 20여명, 21개 여성기업 대표 및 관련인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공단은 전체 구매액의 최대 90%를 중소기업으로부터 구매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여성기업 구매 정부 가이드라인이 5%인 것에 비해 우리 공단은 지난해 전체 구매액의 11%를 여성기업으로부터 구매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 첫걸음을 떼고 나아가기 시작할 때까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기 위한 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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