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동반성장 워크숍'서 애로사항 등 충분한 의견교환
에너지공단,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무 다할것

▲ 지난달 30일 수원이비스호텔에서개최된 2016년 KEA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30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KEA 동반성장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에너지공단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이용 합리화 자급지원사업을 비롯한 관련 업무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공단의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확대와 기존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동반성장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동반성장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및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간 공단은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공단의 대표적인 동반성장사업인 대·중소기업 동반녹색성장사업 시행을 통해 전문인력과 기술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 및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해왔다.

또한 해마다 개최하는 에너지 관련 최대 전시회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는 바이어 매칭 서비스를 통해 언어 제약 및 해외 네트워크 부족 등의 이유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산업체의 노후·저효율시설 개체를 지원하기 위해 1980년을 시작으로 자금 규모 및 대상을 꾸준히 확대해온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지난 2015년까지 약 11조 7000억원의 에너지절약시설 설치용도로 지원됐으며 최근에는 자금 추천심사 시 가점을 부가해 중소·중견기업의 지원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와같이 그간 추진해온 동반성장 사업의 장점을 살리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해외판로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인택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공단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불균형 해소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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