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에너지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견학 실시

▲ 광희중학교 학생들이 올해 6월에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진행된 에너지투모로우 프로그램 중 에너지 탐험대를 체험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미래의 에너지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캠프가 개최됐다. 기존의 펼쳐진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을 접하게 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오는 15일 중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분야 진로체험프로그램 및 현장견학을 통해 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에너지신산업 체험캠프’를 실시한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한국교원대 부설 미호중학교 학생들은 오전 일정으로 에너지공단의 에너지 진로체험프로그램인 ‘에너지투모로우’를 통해 기존의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교육을 접하게 될 예정이다.

공단에서 개발한 대표적인 에너지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에너지투모로우는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 미션투어로 진행되는 ‘에너지 탐험대’ 진로카드를 활용해 미래의 에너지 진로를 탐색해보는 ‘에너지 드림러너 탄생!’, ‘태양광, 풍력 또는 인력 등을 이용해 발전소를 건설해 보는 에너지발전소를 가동시켜라’ 등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에너지투모로우는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부문을 신청한 중학교에서 체험프로그램으로 신청할 경우 진행되며 자유학기제 체험프로그램이 필요한 학교에서는 교육부 자유학기제 체험사이트 꿈길 또는 에너지공단 교육연수실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후 일정으로 진행되는 현장견학 시간에는 태양광 제조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산업부 및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조아래 자체 기술연구소 및 공장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패널 생산업체로 세계최고의 태양광 발전효율 19%의 태양전지를 개발해 양산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주)신성솔라에너지를 견학하게 된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신산업 관련 업체 등의 협조를 받아 산업현장과 학교를 연결하는 창조적 체험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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