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LPG가격 인상 불가피…‘제한적 인하’에 영향

[지앤이타임즈 박병인 기자] 국내 LPG수입사인 E1과 SK가스가 나란히 프로판, 부탄 모두 kg당 17원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E1의 국내 LPG유통가격은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643.8원,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650.4원으로 결정됐고, 부탄은 kg당 1036원(리터당 605.02원)으로 결정됐다.

SK가스의 경우에는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kg당 643.34원,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647원으로 결정됐고, 부탄은 kg당 1035원으로 결정됐다.

국제 LPG가격이 인하됐고, 환율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9월 국내 LPG가격은 큰폭 으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동절기에 접어드는 10월부터 LPG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짐에 따라 가격인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9월 국내 LPG가격을 소폭만 인하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추측이다.

한편 사우디 아람코사가 정하는 9월 국제 LPG가격은 프로판은 톤당 10달러 인상된 295달러, 부탄은 30달러 인상된 320달러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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