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액 20억$ 그쳐, 대중국 수출은 늘어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지속적으로 국제석유가격이 떨어지면서 석유 수출 금액은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기준 국내 정유사들의 석유수출액은 2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의 27억5000만 달러에 비해 26% 수준 감소했다.

유가가 떨어진 영향 때문인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8월 기준 배럴당 47.8달러를 기록했지만 올해 8월에는 42.5달러에 머무르고 있다.

휘발유 가격 스프레드 약세에 따른 가동률 하락으로 수출 금액이 하락한 영향도 작용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휘발유 정제마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출 물량 공급이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중국에 대한 석유 수출은 중국 정부의 경유 황함량 기준 강화 조기 실시, 도로포장용 아스팔트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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