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증강현실 세계 통해 에너지 진로교육 체험

▲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중인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랍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투모로우’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 하우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조은영 기자]
증강현실을 활용해 에너지의 원리와 종류를 알아보고 개인성향에 맞는 적성직업 찾기 등의 정보를 가상세계에서 체험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에너지분야 진로선택이 용이하게 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람회’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에너지분야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에너지 투모로우’ 부스를 운영한다.

에너지 투모로우 부스에서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실험키트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장치를 구성해보는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을 통해 에너지의 역사를 체험해보는 에너지 매직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사용한 ‘포켓몬GO’와 비슷한 유형으로 구성된 ‘에너지 런닝맨’ 프로그램에서는 전시패널의 증강현실을 활용해 에너지의 원리와 종류를 알아보고 개인성향에 맞는 적성직업 찾기 등의 정보를 가상세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종이퍼즐을 이용한 ‘그린하우스 만들기’, 미래의 자신에게 에너지절약 메시지를 보내는 ‘에너지 투모로우 엽서’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에너지․기후변화 테마의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강진희 교육연수실장은 “에너지 투모로우는 공단의 30여 년 간의 교육 노하우를 투입해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에너지․기후변화 대표 교육브랜드”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공단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에너지관련 진로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가 에너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청소년들의 에너지와 기후변화 분야에 대한 문제해결 및 진로탐구 능력배양을 위한 융․복합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에너지 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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