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택 원장 "현장소통 강화해 연구개발에 매진하는 여건 조성"

▲ 한국로스트왁스(주)의 주조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황진택 원장(왼쪽에서 두번째)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에기평이 현장소통을 강화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황진택 원장은 지난 22일 중소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가스터빈 고온부품 제작 다소기업 한국로스트왁스(주)를 방문했다.

한국로스트왁스(주)는 로스트 왁스공법을 이용해 발전설비, 항공기, 선박의 핵심부품을 정밀 주조하는 전문기업으로 가스터빈엔진의 ‘일체형 터빈노즐’ 제조기술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해 이달의 산업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황진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창선 전력원자력 실장, 장세품 한국로스트왁스(주) 대표이사, 장병문 한국로스트왁스(주) 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로스트왁스(주)는 에기평의 지원으로 1300℃의 고온에서 사용가능한 블레이드 및 베인에 대한 정밀 제작기술 개발을 했고 이를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가스터빈 블레이드 등의 주조품을 국산화했다.

한국로스트왁스(주) 장세풍 대표이사는 가스터빈용 고온부품 개발에 있어 실증장착을 통한 국산 개발품의 최종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에기평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황 원장은 어려운 대니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가스터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기업들이 연구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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