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만명 참여, 당초 목표 크게 초과

▲ '백만인 서명운동 캠페인' 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경찰관 입회하에 경품을 추첨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올 여름 에너지절약 캠페인 일환으로 시작한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나기’백만인 서명운동에 총145만7479명이 참여함으로써 성황리에 마감됐다.

에관공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일선학교 학생과 주부, 회사원,산업체종사자 등 전 계층에서 온라인으로 130만명이 참여했다.

또 대한노인회와 새마을운동중앙회 등 시민단체의 참여로 15만7000명이 오프라인으로 접수해 우리나라 전체인구의 3%에 해당하는 총 145만70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11일 경찰관이 참여한 가운데 145만7000명 가운데 3333명을 추첨해 경차, 김치냉장고, 고효율스탠드, 선풍기 등을 받을 당첨자를 선정하고 오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우리나라 여름철 냉방부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7.3%씩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수요의 21%인 1138만kW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에관공 홍보교육실 이정기 실장에 따르면, “냉방부하가 급증하고 있을때 ‘백만인 서명운동 캠페인’을 국민들이 잘 실천한다면 1138만kW의 20%에 해당하는 230만kW급 발전소 건설을 대신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수 있으며 절감금액으로는 약 4320억원이 절감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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