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보일러 시설 점검‧교체하며 재능 기부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귀뚜라미그룹이 2007년부터 10년째 따뜻한 연합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함께 25일부터 3주간에 걸쳐 매주 1회씩 사회적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을 찾아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10회 워밍업 코리아(Warming Up! Korea)' 연합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워밍업 코리아는 2007년 가스안전공사와 귀뚜라미그룹이 연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한다.

해마다 가스안전요원과 보일러 기술자들이 연합 봉사대를 결성해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가스와 보일러 시설을 점검 및 교체하면서 재능을 기부한다. 또한 김장, 빨래, 주거환경 개선,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워밍업 코리아’ 봉사 활동에는 가스안전 전문 서비스 기관인 가스안전공사와 보일러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임직원과 귀뚜라미 주부봉사단 등 총 12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 봉사자가 참여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가스 안전과 보일러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 기관이 힘을 합쳐 재능을 기부하고 10년 동안 봉사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업계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20년, 30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 귀뚜라미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지난 30년 동안 5만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교육 문화 분야에 총 4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최진민 회장의 사재를 출연해 귀뚜라미복지재단를 설립하고 대리급 이상 부인들로 구성된 주부봉사단과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이 27개의 사회복지시설에서 매주 1~2회 노력봉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목욕봉사, 식사지원, 시설 지원 사업 등 시설별 맞춤봉사를 20년째 매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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