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진입 이후 4년 연속 선정, 올해 79위 기록
지진감지 등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믿음이 원동력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주)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보일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79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2013년 98위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2014년 82위, 2015년 80위, 2016년 79위로 해마다 상승하며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최근 귀뚜라미보일러는 ‘시대를 앞선 안전 기술’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했을 때, 귀뚜라미보일러 통합 콜센터에 ‘보일러가 작동을 멈췄다’는 문의 전화가 집중되면서 알려졌다.

지진 등 재해에 대비해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장한 귀뚜라미보일러가 경주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안전을 확인한 것이다.

지진은 그 자체의 피해보다 폭발, 화재 등 2차 사고가 더 큰 인명 피해를 낼 수 있으므로 귀뚜라미는 모든 가스보일러에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해 왔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안전장치 때문에 귀뚜라미 가스보일러가 조금 비싼지만,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안전성’를 고려해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면서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오랜 믿음이 바탕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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