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복지시설 난방효율 개선사업 펼쳐

▲ 한국에너지공단 임명배 감사(오른쪽)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고순화 회장와 함께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위문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19일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와 함께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방문해 난방효율 개선사업 등 에너지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은 기업 및 민간단체와 협업을 통해 영유아, 노인, 장애인 등 에너지복지 대상가구 또는 에너지 소외계층 복지기관에 난방효율 개선사업 등을 시행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에너지공단 임명배 감사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고순화 회장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용산구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 및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찾아 노후된 난방 시설을 철거하고, 신규로 설치한 보일러실에 신규 보일러를 교체 시공함으로써 장애우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또한 외부 이동이 쉽지 않은 중증1급 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택 단열 강화를 위한 현관문 교체 및 창호 단열성능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냉장고, 세탁기, 냉온수기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사회공헌활동과 절전캠페인을 접목한 이번 나눔 캠페인은 민간단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의 직접적인 수단인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온 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에너지절약문화 정착 및 봉사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월 테마를 정해 전국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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