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 평년에 비해 온화한 것에 기인

▲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앤이타임즈 이진영 기자] 지난해 12월 누진제 완화 개편에도 가정용 전기소비량은 전년과 비교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용 전기사용량은 59억8000만kWh로 전년동기대비 0.5%(3000만kWh) 증가한 것에 그쳤다.

구간별 사용가구 비중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달 200kWh 이하 구간 가구비중은 38%로 전년대비 1%p 늘었고, 201~400kWh 구간 가구 비중(53%)은 1%p 줄었다. 400kWh 초과 구간 가구비중(8%)은 전년과 동일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기온이 전년동기 및 평년에 비해 높았던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올해 1월 평균 기온은 '0.1℃'로 지난해 1월 –0.9℃ 및 평년 –1℃에 비해 높았다.

한편 올해 겨울 전력 수급 상황은 1월 21일 강추위로 가장 높은 수요인 8366만kW를 기록한 이후 감소해 예비율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남은 겨울철 기간 동안에도 수요관리에 힘쓸 것이라도 전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플랫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