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제3차 원자력안전운영위원회' 개최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한 미 양국 원자력안전 규제기관이 안전운영위원회를 열고 원자력안전 관련 주요 관심사를 협의하고 양국간 긴밀한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원안위 대회의실에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와 '제3차 원자력안전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원자력 안전문화, 사이버 보안, 원전해체 및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주요 의제별로 그간의 협력성과와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새로운 도전요인과 향후 협력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물리적 방호, 중대사고, 화재방호 등을 신규 협력의제로 추진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관해서 협의했다.

회의 후 NRC 대표단은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원전운영현황과 후쿠시마 후속조치 이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신월성 원전 현장을 둘러봤다.

원안위는 이번 회의가 한국과 미국의 원자력 안전규제협력의 중심축으로서 작용해 향후 양국간 원자력안전 규제현안을 해결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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