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에너지절약 다짐대회 및 정기총회 개최
관계법령 개정 통해 불법시공 근절 제도 마련

▲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에너지절약 실천 다짐 선서를 하고 있다.
[지앤이타임즈 송승온 기자]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고순화)가 최근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보일러 무자격 불법 시공행위 근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회는 22일 전문건설회관에서 ‘2017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 다짐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원임원 보선권한 위임 건, 정관 일부 변경(안) 등 협회 현안문제들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하는 협회’를 운영목표를 정하고 면허대여 및 무자격 불법시공행위 근절, 회원사 시공업역 확대 및 활성화 추진, 중앙회 및 산하조직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협회 역점시책으로 확정했다.

고순화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에너지위기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적인 계획과 제도마련도 필요하지만 범국민적인 에너지절약실천의 생활화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구호성 캠페인보다는 구체적인 실천행동”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올해에는 정부에 관계법령 개정건의를 추진해 면허대여를 통한 무자격 불법시공행위를 근본적으로 규제하는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에너지절약 실천과 재난안전관리 및 소외계층 에너지나눔의 자원봉사 수행실적도 발표했다.

또한 그동안 국가 건설산업 발전 및 에너지 절약정책에 기여하고, 가스안전사고예방과 국가 재난발생지역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사랑 나눔 자원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서울특별시장,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의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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