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가온전선, 미얀마 합작법인 투자 조인식 개최

▲ LS전선아시아는 28일 미얀마 합작법인 투자 조인식을 개최했다.

[에너지플랫폼뉴스 지앤이타임즈] LS전선아시아가 지난 28일 미얀마에서 '미얀마 합작법인 투자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LS전선 계열사인 가온전선과 미얀마 경제특구 개발회사인 MJTD(Myanmar Japan Thilawa Development)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5:5의 비율로 총 1800만 달러(약 250억원)를 투자한다. 두 회사는 틸라와 경제특구에 오는 5월 생산법인 LSGM(LS-Gaon Cable Myanmar)을 설립하고 2018년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은 약 6만6000㎡ 규모의 부지에 건설되며, 전력 인프라용 가공 케이블과 빌딩과 주택에 사용되는 저전압(LV) 케이블을 주로 생산할 예정이다.

틸라와 경제특구는 미얀마 3대 경제특구 중 하나로 양곤에서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는 “단계적 투자를 통해 중전압(MV)과 고압(HV) 케이블까지 생산을 확대, 베트남 진출 20년만에 240배 성장한 베트남 법인처럼 미얀마 법인을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LS전선의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법인(LS-VINA, LSCV)의 지주사로 베트남 1위 전선회사이다. 가온전선은 LS그룹 계열사로 주로 중저압 케이블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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