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태양광 부담금 감면 등 7건 개선, 5600억 투자 유발
규제 개선으로 투자유발 및 비용절감 효과 기대 -산업부

[지앤이타임즈 배유리 기자]올해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각각 7.3%, 20%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 정책 종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신재에너지와 ESS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에 앞서 산업부는 올해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전년대비 7.3% 증가한 1704MW, ESS는 20% 늘어난 270MWh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지자체 신재생 설치 이격거리 기준 정비, 농촌태양광 농지보전 부담금 50% 감면, 배전망 ESS 활용을 통한 신재생 계통접속 해소방안 등 7건 규제개선을 통해 약 5600억원 투자 유발 및 110억원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 김학도 에너지자원실장은 “앞으로 에너지신산업의 시장 확대와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업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정부가 지난1월 시행한 신재생·전기차 특례요금 , ESS 특례요금 할인 확대 , 인센티브 강화, 공공기관ESS 의무설치, 신재생 장기고정가격 계약,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등에대해 사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하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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